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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별고 없으셨죠
2013-09-04 2013년 9월호
그간, 별고 없으셨죠

이쪽은 죽은 자의 땅, 음택(陰宅)
저 너머는 산 자의 땅, 양택(陽宅)
음력 8월, 서산에 둥근 보름달 뜨면
산 자는 이쪽으로 넘어오고 죽은 자는 저쪽으로 건너간다.
오랜만에 향 내 맡으며 서로 묻는다.
별고 없으셨죠.
그래, 잘 지냈느냐.
(부평가족공원에서)
글·사진 유동현 본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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