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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출범, 인천 글로벌 녹색수도 됐다

2013-12-10 2013년 12월호



GCF 출범,

인천 글로벌 녹색수도 됐다


이제 인천은 ‘세계환경 수도’라는 또다른 이름을 얻게 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이달 4일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기구 본부를 둔 도시이자 글로벌 녹색수도로 도약한다. 이로써 인천은 전 세계인이 염원하는 초록빛 꿈을 실현하는 도시로, 동경과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GCF와 더불어 세계은행(World Bank),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도 함께하는 도시로 부각되어 환경과 국제도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됐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조병석, 정정호 자유사진가



 
출범 축하 다양한 기후관련 행사
GCF사무국 출범에 맞춰 세계은행(World Bank),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도 이달 4일 송도국제도시에 함께 개소한다. GCF사무국은 G타워에서 오전 10시에 제막식을 가진 후 GCF의 미래 발전을 담은 영상 관람, 주요 인사들의 환영 및 축사,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인천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이 선사한다. GCF 사무국 출범에는 현오석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국제적인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시와 기획재정부는 GCF 사무국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2월 2일부터 6일까지를 ‘기후금융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기후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2월 2,3일엔 기후금융 글로벌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개도국의 기후금융운영 경험 공유 및 개도국 자체 제도를 활용한 기후재원 운용방안을 논의한다. UNDP,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쉐라톤호텔인천에서 개최한다. 12월 5일과 6일은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제4차 이사회가, 12월 5일엔 기후재원 민간투자 국제세미나가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려 새로운 투자 기회로서의 기후변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GCF 및 국제금융기구 역할에 대해 토의한다. 인천이 기후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도시가 되어 첫 국제행사를 여는 셈이다.  



세계은행, GGGI 사무국 함께 하는 국제도시  

GCF 사무국 직원은 12월부터 송도에 들어오기 시작해 2014년 6월까지는 50여 명이 상주하며 2020년까지는 500여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사무실은 G타워 9~12층까지 4개층을 사용하고 인원이 늘어나면 3개층(13~15층)을 더 확대한다. 10,11층은 직원 사무실로, 12층은 사무총장실, 회의실로 사용한다. 우리시는 당초 GCF에 약속했던 대로 상주인원이 500명까지 늘어나는 2020년에는 직원 규모를 고려해 8개층을 추가로 확충해 모두 15개층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GCF사무국 출범에 앞서 이날 세계은행(World Bank)사무실 개소식이 오전 9시에 열린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은 25명 이내로 포스코 E&C건물 37층을 임대해 사용한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우선 이날 임시로 문을 연 후 내년 초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현재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기금을 활용, 아시아 빈곤국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도 이날 오후 5시 30분께 G타워에서 문을 연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당초 계획대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송도국제도시에는 소규모의 인원이 상주하는 지역사무소 형태로 운영된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G타워 23층 1개층을 사용한다.



외국인 불편없도록 다양한 정주 지원
우리시는 GCF,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의 국제기구 출범으로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들의 안정적인 정주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우선 12월부터 입주하는 GCF사무국 직원들을 위해 인천경제청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서비스센터 기능을 확대한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들이 인천에서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들의 애로사항인 교육, 주택구입, 은행 및 보험처리, 자동차 구매, 교통문제 등을 지원할 수 있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영어가 가능한 공인된 주요 부동산, 보험, 전화기 업체 등의 명단을 리스트업 하고 있다. 또 의료관광재단은 영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를 글로벌서비스센터로 파견하여 외국인들의 병원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GCF사무국 출범으로 인천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이끄는 도시가 됐다. 전 세계인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도시로 인천을 떠올리게 됐다. GCF와 연계한 녹색금융, 서비스산업, 환경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되어 인천경제에도 훈풍이 기대된다. GCF는 인천을 빛낼 또다른 보물이다.



GCF 사무국 출범 일지
2012. 2.22    GCF 유치 후보도시로 지명
2012. 3. 5    GCF 유치 후보도시 신청서 제출
2012. 3. 13   유치제안 설명회, 국내 유치도시로 인천시 확정
2012. 4. 15   GCF 정부 유치신청서 제출
 (신청국가 한국,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비미아)
2012. 8.23~25   정부대표단 GCF 1차 이사회 참가(스위스 제네바)
2012. 9.16~18   GCF 유치국 평가위원회 개최
2012. 10.18~20  GCF 2차 이사회 개최(인천 송도)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대한민국 인천 선정
2012. 11.12~12.7    제1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카다르 도하)
                     GCF 사무국 인천송도 유치, 이사회 결정 환영·인준
2013. 3.15~15      GCF 3차 이사회 개최, 본부협정(안)승인,
 제4차 이사회 개최(독일 베를린)
2013. 6.25~28      GCF 4차 이사회 개최, 사무총장 선출(헬라 쉬흐로흐)
2013. 8.19~22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방인
2013.9.10~12       UN 기후변화협약(UNFCCC)장기재원 워크숍 개최
2013. 10.7~10      GCF 제5차 이사회
2013. 12. 4         GCF 사무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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