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보기
홍콩, 싱가포르, 제네바 그리고 인천
2013-12-31 2014년 1월호
홍콩, 싱가포르, 제네바 그리고 인천
홍콩, 싱가포르, 제네바… 이제, 인천의 경쟁상대는 세계의 도시입니다. 우리시는 2014년 새해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품고 힘차게 달립니다. 먼저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로 치르겠습니다. 시민 모두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함께 잘 사는 원도심’을 만들겠습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역동적으로 움직여 온 ‘대한민국의 심장’ 인천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심장으로 뛸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제 당신은, 300만 국제도시의 당당한 시민이 됩니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300만 경제수도로 화려하게 비상
올해 인천은 인구 300만명을 넘어서며 놀라운 변화의 물결이 인다. 현재 인천시민은 293만명으로 인구 300만명 시대를 바로 앞두고 있다. 우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출범을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시대를 연다. 지난해 6월 영국의 저명한 시사경제주간지인 ‘EIU’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2025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할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두 함께 행복한 원도심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쓴다. 이를 위해 시는 원도심에 LG전자, 청운대학교 등 기업투자와 앵커시설을 유치하여 동력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인천형 마을 만들기인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특히,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주민이 원하는 구도심 개발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겠다는 꿈은, 지난해 상반기 그린필드형 외국인 투자유치 1위, 특·광역시 가운데 고용률 1위라는 성과로 현실이 됐다.
올해도 송도국제도시는 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개소에 힘입어 금융기관 및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MICE, 유통과 패션산업, 글로벌 교육기관 등을 유치해 서비스산업의 허브기지로 도약한다. 영종지구는 복합리조트카지노 산업을 선정하여 사전심사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P&W 항공엔진정비센터, 보잉(Boeing) 항공운항훈련센터, BMW 드라이빙 센터 유치를 기반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도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사업 등의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2014 AG
이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시민의 역량을 세상에 보여줄 때다. 우리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앞세운 경제적인 대회로 치러 국제대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온 시민과 힘을 모아 일부 국가가 아닌 40억 아시아인들이 공감하는 대회를 열 것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그동안 ‘Vision 2014’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약소국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지구별의 초록빛 희망 GCF
지구를 초록빛으로 살릴 희망으로 세계가 인천을 택했고, 우리는 그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12월 4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고 출범했다. 아시아에 UN 산하 기구가 입주하는 것은 GCF 사무국이 최초다. 이로써 인천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기후변화 및 재정·금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3Care 인천에서 태어나 평생 행복하게
시민과 함께 행복이 가득한 도시를 만든다.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평한 교육의 기회와 경쟁력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해 학력 향상을 이끌고, 출산·보육 정책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보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는 인천시 3Care(Child-Care, Edu-Care, Job-Care) 정책의 비전이기도 하다.
- 첨부파일
-
- 다음글
- 흙처럼 불처럼 살다
인천광역시 아이디나 소셜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