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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건너온 풋사과
2013-12-31 2014년 1월호
광야 건너온 풋사과
판매대, 지붕, 간판… 모두 필요 없다.
네 바퀴만 있으면 그만이다.
노점은 목이 생명이다. 고객 따라 이동하면 그게 특급 목이다.
낡은 자동차 트렁크에 싱싱한 사과를 싣고 산 넘고 들을 넘는다.
그에게는 실크로드를 횡단하던 유목민의 피가 흐른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글·사진 유동현 본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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