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5R 운동’을 아시나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GCF가 지구 기후변화 문제의 실타래를 풀고 지구에 초록빛 숨결을 불어넣으리라 기대합니다. 지구의 미래를 맑고 밝게 만드는 길에 함께 하세요.


인천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5R 운동을 추진해 980여 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11만8천686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30년생 소나무 1천8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인천대공원 298.4ha 면적의 37배에 해당하는 숲에서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이를 위해 인천환경공단은 자원절약·감축은 물론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에너지 활용과 수자원 이용 등 5개 분야 26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
한편 우리시는 GCF 사무국 유치도시에 걸맞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5R운동(절약 Reduce, 재사용 Reuse, 재활용 Recycle,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 Renewable Energy, 원도심 재생 Revitalization)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시민, 시민사회단체, 관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R 운동 범시민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5R 운동을 널리 확산시켰다. 그리고 나눔과 기부가 있는 ‘송도 굿마켓’,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家 꿈’, 작은도서관협회에 중고서적을 기증하는 ‘잠자는 책 나눔 행사’ 등을 펼쳐 5R 운동의 붐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앞으로도 293만 인천시민이 5R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GCF 본부도시로서 녹색마인드를 함양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도시로서 자긍심을 더욱 높이길 기대한다. 

문의 : 시 GCF전략과 440-8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