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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여는 하늘 땅 바다
전국무용제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춤꾼들이 모두 인천에 모인다.
올해로 열두번 째를 맞는 전국무용제가 9월 16일부터 우리 인천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것.
지역예선을 거친 전국 광역시·도 무용단이 참가하는 전국무용제는 올해 우리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인천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춤의 진수 맛보는 시·도경연대회
각 지역의 예산을 통해 선발된 15개 시도의 대표 무용단이 경연을 펼친다. 한국무용 9팀, 현대무용 5팀, 발레 1팀이 실력을 겨루는 전국무용제의 대표 행사다. 경연일정에 맞춰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9월 16일 오후 6시 20분 인천팀을 시작으로 17일부터 매일 오후 7시 30분에 2개 팀씩 경연을 펼친다. 우리 인천에서는 바이브무용단이 <상자 속의 바다풍경>을 타이틀로 한 현대무용으로 경연에 참가한다. 폐막식과 함께 대상(대통령상)1팀, 금상 2팀, 은상 4팀, 안무상과 연기상, 무대예술상 등을 시상한다.
무대밖이 더 즐거운 부대행사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지 않는 인천의 여러 무용단이 ‘인천춤길’을 공연하고 현대무용과 타악이 어우러지는 퓨전무대, 명무전, 무용퍼포먼스와 마임 공연 등으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무용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를 통해 무대에 올리는 ‘2003인천새싹춤’‘2003청소년무용제’‘청소년 댄스페스티벌’‘젊은 춤꾼, 열린무대’를 마련해 무용인을 꿈꾸는 어린이부터 차세대 젊은 무용수들까지 많은 무용인들에게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인천무용사진전, 댄스스포츠 강습, 댄스스포츠 페스티벌, 생활문화놀이마당(페이스페인팅/찰흙놀이/패션페인팅/민속한지공예)등이 수시로 열려 무용제 즐기기와 함께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무용영화를 상영하는 ‘Dance Screen’등도 눈 여겨 볼 만하겠다.
문화의 향기 전하는 순회공연
종합문화예술회관이 멀게 느껴지는 이들, 평소에 무용이나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곳에 사는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공연이 준비된다. 인천시립무용단, 신영자 댄스컴퍼니, 인천현대무용단, 최경희무용단, 바이브무용단 등 현재 인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용단체들이 인천 구석구석을 찾아가 시민들을 만난다. 서구문화회관에서는 9월 17일 오후 7시 신영자댄스컴퍼니와 댄스스포츠팀이, 계양구문화회관에서는 9월 18일 오후 7시부터 인천현대무용단, 최경희무용단, 댄스스포츠팀이 각각 공연한다. 또 강화군에서는 문예회관에서 9월 20일 오후 5시부터 인천시립무용단과 바이브 무용단이 멋진 무대를 마련한다.
사랑티켓으로 저렴하게 전국무용제 관람하자
티켓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랑티켓이 우리시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서도 사용된다.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여기서 생긴 수익은 전국무용제 참가단체와 인천 무용협회에 지원돼 공연예술단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제12회 전국무용제를 관람할 수 있는 사랑티켓은 액면가액 일반인 사용 7,000원권, 고교생 이하 학생 사용 3,000원권 2종류가 발행되는데 관람객은 각각 3,000원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차액은 전국무용제 주최측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한다. 사랑티켓은 개인은 지정예매처에서, 단체는 전국무용제 사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_ 전국무용제사무국(032-425-5473, www.indan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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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호]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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