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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인천 니 하오 차이나

2003-09-01 2003년 9월호
축제의 도시 인천 l 제2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 (10월3일~5일)
굿모닝 인천 니 하오 차이나 조회수 3132

서해 바다를 건너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중국.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우리 인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를 자유공원과 청관거리(차이나타운) 등에서 연다.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만들어 차이나타운을 활성화하고 한국과 중국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축제이다.

 


 

 

본행사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자유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자와 중국 자매도시 사절단이 초청되고 행사 후에는 중국의 날 경축음악회 ‘Nihao China’공연이 마련된다. 

 

본행사로 중국의 북경시, 산동성, 천진시의 공연단을 초청한 ‘중국민속예술단 초청공연’이 마련돼 중국 전통 무술, 용춤, 사자춤, 중번, 한선, 고천, 노배소, 기마, 경극, 기악연주 등의 민속공연이 열린다. 민속공연에는 한·중 퍼레이드가 함께 해 흥을 돋운다. 자유공원광장에서 청관거리(차이나타운), 인천역 앞 패루까지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중국의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화교단체가 참여해 중국전통 용과 사자가 거리를 활보하고 중국 공연단 가장행렬단, 중국전통의상 퍼레이드 등으로 눈길을 끈다.

 

중국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중국인과 화교단체가 직접 진행하는 ‘중국문화체험행사’다. 총 6개의 코스에서 중국의상, 중국공예, 중국음악 및 전통차, 중국명절음식, 중국어학당, 한방체험을 할 수 있다. 

 

중국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한국 화교 100년의 역사를 알려주는 사진전과 제11회 한·중 국제사진교류전 등이 그것이다.

 

 

 

 

 

부대행사 

 

본 행사보다 더욱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다양하다. 눈에 띄는 행사는 ‘자장면 대축제’. 인천이 자장면의 발상지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차이나타운이 인천을 대표하는 중국음식문화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특별히 차이나타운 특설무대에서 자장면 대축제 개막행사를 따로 갖고 화려한 축제를 연다. 특별시연행사를 통해 용수면 뽑기(용의 수염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타면을 아주 가늘게 뽑아서 바늘 구멍에 꿰는 묘기), 수타면 뽑기 시범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팔도이색자장면 코너로 스님이 만드는 산채자장면, 포청천의 한방자장면, 신세대를 대표하는 삼색칼라자장면 등을 맛 볼 수 있고 중국 별미 시식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자장면 빨리 먹기, 커플대항전, 자장면 퀴즈대회가 열린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자장면을 먹으면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2회 인천-중국의 날 기념 ‘중국인 장기자랑’은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화교, 유학생 및 중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중국 특집 방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중국의 날 기념 학술 심포지움’은 ‘루쉰문학(魯迅文學)과 한국 그리고 인천’을 주제로 열린다. 루쉰 문학을 재조명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을 재인식하는 토론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중국에 대한 종합적인 홍보와 관광분야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홍보관이 운영된다. 인천시· 중국·천진시·남태시·북경시(북경올림픽)·중국진출기업체 홍보관이 각각 설치되고, 중국관광여행도우미센터, 중국 등축제 홍보관, 한국쿵후총회 홍보관 등 모두 9개의 홍보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상설행사로 화교사회, 인천청관거리, 자장면에 관한 영상자료를 상영하고, 차이나타운 중국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자유공원 제고 담장길에서는 중국 전통 물산전이 열려 중국 고량주, 인천 칠선주 등을 판매하고 시음하기도 하고 중국의 전통 물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문의 _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 추진기획단 (032-773-4451~2, www.inchinaday.com)




 
 
글 정경애 
[2003년 0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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