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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좀 쉬자

2006-12-01 2006년 12월호
이젠 좀 쉬자 조회수 755

 

 

 

 

 

 

 

 

 

 

 

 

 

 

 

 

 

 

 

 

 

 

 

 

 

 

 

 

 

 

 

 

 

 

이젠 좀 쉬자

 

 

 

“장군님, 어디 아파요?”
아이 눈에는 동상의 모습이 이상한지 자꾸 주위를 맴돌며 올려다본다.
지금은 맥아더 동상과 그 주변을 보수하는 중.
지난 1년 동안 동상을 가운데 놓고 끊임없이 벌어진 ‘동상이몽’.
논쟁은 휴전 중이고 동상은 마치 깁스를 한 채 한해를 보낸다.
(자유공원에서)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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