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스스로 자정능력을 배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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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스스로 자정능력을 배양하겠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들이 스스로 노력한다면 굳이 필요한 기구는 아닙니다.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청렴하고자 노력한다면 윤리위원회의 역할은 축소될 것입니다. 앞으로 그런 의회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어떤 기구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시지요.
시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와 공익 우선의 의무 그리고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이득이나 의원직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를 금지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의원들이 공적·사적 행위에 있어 시민에게 책임 정치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윤리특위를 구성했습니다. 그동안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를 위반하는 의원에 대해 윤리심사를 강화할 것입니다. 의회 스스로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들에 대해 객관적인 윤리 심사가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이러한 우려에 대해 특별한 운영방침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윤리특위는 의원들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오히려 예방차원에서 만들어진 위원회입니다. 어떤 사안이 공론화되었을 때 또는 의장의 지시에 따라 위원회는 객관적인 잣대로 접근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의 자정 능력이 배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할 것입니다. 의원들이 윤리 규범을 어겼을 경우 규칙에 따라 의장과 의원들의 발의로 본회의에 보고한 후 윤리특위 심사를 통해 징계내용이 결정되면 철저하게 절차를 따를 것입니다.

 

올바른 의원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앞으로 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것인지요?
시의원들은 시민의 대표이므로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품위유지와 공익을 우선으로 의원직에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선도적 역할을 할 윤리특위는 위원들과 지속적인 모임과 스터디를 통해 윤리강령과 실천규범 준수를 재확인하고 시민단체 등과의 대화에 귀를 활짝 열 것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공인으로서의 덕목을 지킬 수 있도록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위원장으로서 무엇보다 의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 5대 의원들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윤리문제로 윤리특위가 모이지 않는다면 의원들의 청렴도와 윤리의식이 높다는 반증입니다. 의원들이 시민의 대표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공익우선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윤리특위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 프로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인천대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 YWCA 14대 회장(전) / 인천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전) / YWCA가정폭력상담소 초대 소장 /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 인천광역시 제5대 1기 문교사회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