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인천 11월2일(목)~11월9일(목) / 인천신세계갤러리

영화 속에서 인천의 모습은 어떻게 표현돼 왔을까? 서양 근대식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과 중앙동을 중심으로 인근의 신포동, 자유공원, 월미도, 인천항, 그리고 철거 이전의 수도국산 달동네 등이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로 각광 받아왔다.
1999년에 상영된 <북경반점>부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파이란>, <범죄의 재구성>, <피도 눈물도 없이>, <실미도>, <고양이를 부탁해>, <슈퍼스타 감사용>, <야수>를 비롯해 최근에 개봉되었던 <천하장사 마돈나>까지 12편의 영화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천의 모습들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용백씨가 실제 현장을 답사 한 후 영화의 장면과 비슷한 이미지로 촬영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회를 통해 항구와 공업단지,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인천이란 도시가 영화 속에서는 어떤 모습인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놉시스, 영화 홍보물 등이 전시되고, 전시장 한편에는 생활사자료 수집가 최웅규씨가 그동안 소장해 온 영화티켓, 영화홍보 인쇄물, 영화관련 근대자료 등도 함께 전시된다.

검여 유희강(劍如 柳熙綱) 서거 30주년 기념특별전
11월6일(월)~11월16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중앙전시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문화예술 대표인물 조명사업 두 번째로 검여 유희강(1911~1976) 추모 유묵전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검여 유희강 선생의 서거 30주기에 즈음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간의 전시와 학술연구 성과를 토대로 검여 예술 세계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20세기 근현대 한국서단의 전개 맥락과 검여의 생애 및 작품 시기를 비교하면서 그림과 글씨를 넘나드는 검여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재조명한다.
전시작품은 ‘계축묵희’, ‘나무아미타불’, ‘관서악부’ 등 글씨, 제발, 문인화 및 묵화 등의 그림 등 총 260여점이다. 장르별 작품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검여 서예의 시기별 형성과정과 글씨와 그림, 서예와 미술과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된다.
학술심포지엄 (주제 : 검여 유희강의 생애와 예술세계) 11월 11일(토) 오후 1시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

<이달의 전>
송도고 개교100주년기념
송도동문미술전 (469-1836)
11월3일-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제12회 예흔전 정기전 (016-265-0412)
11월3일-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
제9회 현대도예가협회전 (561-2924)
11월10일-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제22회 인천조각가협회전
(231-0235)
11월10일-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
신세계갤러리 개점기념전 (430-1157)
11월14일 ~11월22일
신세계갤러리
6대 광역시 및 인천예총예술교류전
(868-7196)
11월17일-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제23회 인천대 미술학부졸업전시회
제26회 재학생 과제전시회 (770-8560)
11월17일-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소·미추홀전시실
고진오 서양화전 (430-1157)
11월23일 ~11월29일
신세계갤러리
제2회 인천·제주 문인화 교류전
(017-336-4107)
11월24일-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제4회 ‘취’(자연)전 (463-5812)
11월24일-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
제8회 이삼영개인전 (425-0230)
11월24일-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
2006 봄여름가을겨울전
(010-2323-6877)
11월24일-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

2006 인천미술은행 작품 공모 안내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시각예술 작가에 대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인천미술은행 사업을 시행한다. 인천미술은행에서 구입한 작품은 향후 대여·전시활동 등을 통하여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032-455-7134, 7136)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