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개발로 도시균형 이뤄야

김을태 위원장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구도심권 주민들을 위해 문화기반시설도 함께 보강해 나가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도심재생’ ‘재건축 사업’ 등 현안들이 참 많습니다. 건설교통위원장으로서 생각하는 위원회 운영방향은 무엇인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천은 베드타운, 공해도시, 정주의식이 없는 도시, 일시 거쳐가는 삭막한 도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의 개항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경제자유구역개발, 구도심개발 등 대규모 사업이 활기차게 추진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위원회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도심권 주민들의 주거ㆍ생활환경 개선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 것입니다. 또 위원장으로서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여러가지 사업 중 특히 역점을 두고 힘쓸 의정활동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현안사항 중에서도 무엇보다도 고용효과가 큰 건설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천지역 관급공사의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하도급 확대 시행 및 지역건설업체 보호ㆍ육성과 수주확대를 위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발주공사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또 갈수록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통한 구도심 기능의 재창출을 목표로 종합적 도시균형 발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도심 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건설교통위원회 역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의회는 예산심의, 조례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ㆍ조정하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건교위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으로 한정된 시 예산과 행정력이 고루 미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다하겠습니다. 구도심 재생사업은 인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사업으로 집행부에 대한 지도ㆍ감독을 보다 강화하고 조례안 정비, 예산확보 등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재생사업과 관련해 시민들께 전할 말씀을 해주십시오.
몇 년전부터 투기조짐, 주민들간의 이해관계, 보상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어 사업추진에 지장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구도심 재개발사업은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어야 할 사업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시의 고른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주요 프로필
선인고등학교 졸업/남구의회 2대, 총무위원장,3대 부의장(전)/수도권 교통조합 부의장(현)/황해도민회(중앙) 자문위원(현)/인천광역시의회 제4대 2기 건설교통위원회위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