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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살리기 대회 '물잠자리 상' 수상 외

2003-10-01 2003년 10월호

강 살리기 대회 ‘물잠자리 상’ 수상
지난 9월4일∼5일, 성남시 탄천 옆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제2회 강의 날 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 인천은 행정기관과 시민단체가 손잡고 함께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여러 곳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느라 분주했다.
이번에 열린 강살리기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39개 팀이 출전했다. 승기천은 시민, 행정의 파트너십 분야에 출품하였다. 작년에 개최된 강의 날 대회이후 승기천은 ‘푸른 승기천 우리가 만들어요’란 주제아래 백일장과 환경교육, 하천정화활동 및 하천생태탐사 등을 해왔다. 지금은 썩고 냄새가 나는 하천이지만 서울의 양재천, 수원의 수원천, 오산의 오산천 못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다는 희망과 우리도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서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동안 자기 지역의 활발한 활동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었다. 승기천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열의와 에너지, 그리고 시민 행정의 파트너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선 발표시 발표자료로 제출한 CD가 분실된 아쉬움 속에서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물잠자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민 행정의 파트너십이란 부분에 대해 많은 심사위원들이 긍정적인 관심을 가졌다.
이는 승기천 살리기에 대한 전국 NGO들과 행정기관의 격려를 의미하는 것이다. 승기천에 주어진 상은 승기천의 지표인 ‘물잠자리상’이었다. 다른 하천에 정해진 상 이름도 신기할 정도로 우리하천에 딱 맞는 이름이었다.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인천의 하천을 살리겠다는 의지로 해나간다면 인천 하천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되살아날 일은 머지 않은 일이다.

 


자전거 타고 인천 누벼보자
일본이나 유럽을 여행 하다보면 도시 어느 곳이든 자전거가 넘쳐난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고 시장 가는 주부들…
우리 인천에는 자전거를 타고 누벼볼 만한 곳이 있을까? 인천에도 여기저기 자전거 도로가 있다. 특히 강화에 가면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있다. 휴일에 자전거를 타고 해안을 둘러보는 일은 무엇보다 값진 체험이다.
자전거는 시민건강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자동차 통행량을 줄여서 교통체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해를 줄이는 일이기도 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서 편안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동차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인천의제 21 대기환경분과에서는 시민누구나 자전거를 타고 인천을 누빌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5년 간 자전거 타기 활성화 운동을 추진하였다. 자전거 도로의 실태를 조사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의 자전거도로를 상세히 담은 지도를 만든다. 자전거지도에는 인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길뿐만 아니라, 사고가 났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과 전화번호, 그리고 자전거 이용안내를 세세히 담고 있다.
이제 주말이면 지도를 보며 자전거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다. 지도는 인천의제 21(032-440-1544)로 연락하면 얻을 수 있다.

 


모두 모여 담장 허물다
2003년 10월 3일 부평구 효성동에서 작은 사건(?)이 벌어졌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우리 마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꿈을 모은 ‘효성동 마을의제 21’을 선포했다. 한 쪽에서는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의 오고감을 막아왔을 뿐 아니라 마음의 교감마저 막아왔던 담을 허물었다.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한번씩의 망치질로 담장을 허물어 냈다.
그리고 마을 축제를 열었다. 흥겨운 농악 속에서 걷기 대회를 하고 노래자랑과 제기차기, 우유마시기, 투호놀이 등 마을사람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졌다.
모두 모여 담장을 허문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마을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즐거움을 나누는 우리 전통의 마을로 되돌아간 것이다. 삭막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린 것이다.
인천에서 최초로 주민들이 만들어가고 싶은 마을의 모습을 그린 ‘마을의제 21’을 시작으로 인천의 다른 지역까지 이 운동이 널리 펴졌으면 한다.

 


시민 속에서 숨쉬는 문예공연
문예공연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인천의제 21 홍보문화분과에서는 현재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문예공연에 대하여 모니터링하고 여론조사도 시행중이다. 이 모니터링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겸하여, 문예진흥기금의 발전방향과 효율적인 문화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9월 6일 개최되었다.

 

자료제공 _ 인천의제 21(440-1544)

 

 

 


Eco News

 

국제도시에 걸맞는 환경 만든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서구지역, 무허가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나간다.
시는 인천항 날림먼지와 서구 악취, 무허가 배출업소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환경피해가 여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현재 인천항주변에는 고철하역 2곳과 사료부원료 6곳, 해사채취 9곳, 석탄운송 4곳, 원목하역 7곳 등 28곳의 먼지발생업소가 밀집해 있다. 이 곳을 드나드는 하루 수백여 대의 화물차량으로 매연과 소음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악취 중점관리지역의 경우 서구에만 무려 1천422곳의 배출업소가 곳곳에 분포해 있다.
지난 2002년 지역별 악취 민원현황을 보면 총 116건 중 서구지역이 46건으로 가장 많고 부평 17건, 남동 12건, 연수·동구 각 10건, 중구 8건, 남·계양구 각 5건, 강화군 3건 등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전역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잇다.
이와 함께 대기중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등의 광화학 반응으로 대기오염 정도를 가늠하는 오존 오염도의 경우 지난 98년 0.015ppm에서 해마다 늘어나 현재 0.019ppm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환경유지를 위해 인천항 주변 먼지오염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또한 700곳에 이르는 지역내 무허가 배출업소에 대해서도 10월25일까지 합동·자체단속을 벌여 오염원을 근절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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