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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딸’ 안시현

2003-12-01 2003년 12월호

 

 

안시현(19)이 그린을 정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차세대 기대주인 안시현은 세계여자골프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녀는 지난 11월2일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경기에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박세리, 박지은, 로라 데이비스 등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안시현은 인천 토박이로 연수구의 연화초등학교, 청량중학교, 인명여고를 졸업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그녀는 중학교 때 가정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운동을 그만둘 위기에 처했지만 정해심 프로의 도움으로 영종도 골프장에서 훈련을 계속해 왔다.
안시현은 11월 8일 오전 인천시청을 방문하여 안상수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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