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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 樂 송도벌을 달군다

2006-07-01 2006년 7월호

Rock & 樂
송도벌을 달군다



일정 _ 7월 28일(금)~31일(월)
장소 _ 송도유원지 인근 3천㎡ 대우자동차 부지
티켓 _ 1일권 8만원, 2일권 12만원, 3일권 15만원, 캠핑권 1인당 5천원
예매 _ 펜타포트락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pentaportrock.com),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kr)
문의 _ 시 문화예술과 (440-4010), (주)iYESCOM(02-783-0114)



최고의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는 밴드 스트록스(The Strokes), 다이내믹한 스테이지를 전개하는 싸이(Psy), 넥스트의 신해철…. 굳이 락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외 라커들이 인천 앞바다에서 하나가 된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 한여름의 폭염을 더 뜨거운 열정의 무대로 날려버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우리시가 기획한 ‘펜타포트(PENTAPORT)락페스티벌’이란 우리시가 일찍이 공항, 항만, 정보(Airport, Seaport, Teleport)의 트라이포트에 비즈니스, 레저분야(Business-port, Leisure-port)를 추가해 다섯 가지 포트를 결합시킨 국제도시 전략에서 온 이름이라 우리시가 지향하는 바를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



72시간 릴레이 공연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출연진만 해도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 10개팀, 국내 25개팀 등 40여개 팀에 달한다. 28일(금)의 헤드라이너는 ‘스트록스(The Strokes)’로 결정됐다. 이들을 비롯해 중성적인 매력의 보컬이 인상적인 영국밴드‘플라시보(Placebo)’와 힙합계의 새 바람 미국의‘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드래곤애쉬(Dragon Ash)’, 그리고 고풍스럽고 미니멀한 음악을 들려주는 ‘프란즈 퍼디난드(Franz Ferdinand)’와 뉴욕 신을 대표하는‘예예예스(Yeah Yeah Yeah’s)’가 무대를 달군다. 우리나라 아티스트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다이내믹한 스테이지 전개로 유명한 ‘싸이(Psy)’를 비롯해 한국 락의 저변을 확대한 ‘넥스트(N.E.X.T.)’, 한국 헤비메틸계의 전설 ‘시나위’, 뉴 메탈 밴드 ‘피아’, 헤비뮤직 씬을 이끄는 ‘크래쉬’ 등이 인천 무대를 밟는다. 메인, 서브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돼 밤 11시쯤 공연이 끝나면 ‘레이브 파티(Rave Party)가 새벽 3~4시까지 이어진다. 분위기만 무르익는다면 밤샘 공연으로 갈지도 모를 일이다.


 


먹고 자며 록을 즐긴다
우리시에서 락페스티벌을 여는 게 올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9년 ‘트라이포트락페스티벌’을 열었지만 갑자기 닥쳐온 태풍으로 반쪽짜리 행사에 그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아픈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인 빅탑스테이지(Big Top Stage)를 비롯해 새벽까지 자유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펜타포트 스테이지(Pentaport Stage)와 게임존(Game zone), 다양한 눈요깃거리와 즐길거리로 그득한 펀존(Fun zone), 3천명 이상이 함께 텐트를 치고 즐기는 캠핑존(Camping zone), 여러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Food zone) 등 시간별로, 용도별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빅탑 스테이지는 페스티벌의 중심무대로 태풍에도 끄떡없도록 호주에서 직접 공수해서 꾸민다. 국내 야외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길이 26m, 너비 40m, 높이 20m에 이르는 대형 방수 지붕을 갖춘 스틸 트러스(Steel Truss)스테이지가 세워져 그 위용을 과시한다. 어떤 악천후에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안정성까지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2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200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이 땅에 락음악이 상륙한 이후 열리는 가장 큰 야외 락페스티벌이다. 락마니아들이 페스티벌을 얼마나 목마르게 기다려왔던지 지난 5월 8일 15만권의 3일권 티켓을 2천장에 한정해 12만원에 판매한 이벤트는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페스티벌 개최가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등 인천의 여름이 락으로 더 후끈 달아오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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