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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관문도시로 한 걸음 ‘바짝’

2004-01-01 2004년 1월호

새해 우리시의 화두는 복지도시 실현, 문화도시 창조, 환경도시 지향, 지식도시 구현, 국제도시 건설이다. 이같은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해 예산 3조4천6억 원을 편성하고 알뜰한 살림살이에 들어갔다. 올해 예산은 지난 해의 3조952억 원보다 9.9% 증가한 규모다.
우리시는 예산정책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여성, 문화, 교육, 환경분야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배분했다. 또한 푸른 도시·살기 좋은 도시를 가꾸기 위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선 투자한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활발한 투자유치와 시민프로축구단 출범, 하늘·바다축제 등의 개최로 국내외에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자유구역의 본격적인 건설과 시민의 삶의 질을 균형적으로 한 차원 높이는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여복지 실천과 삶의 질 향상
무엇보다 저소득 시민의 기초생활보장을 내실화하고 사회복지시설 기반을 확충하며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소외된 계층의 복지증진에 힘쓴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최저생계비를 3.5%인상해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시책에 1천136억 원을 배분했다.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노인, 아동복지시설을 신축하는 등 장애인·노인·아동복지에 959억 원을 배정해 복지서비스의 총량을 확대했다. 또한 청소년정보센터 개설, 청소년증 발급 등을 통해 청소년을 육성, 보호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 남녀평등도시 인천 구현, 삶의 질을 향상하는 건강증진 등 시민의 권익과 건강이 보장되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총 3천4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체육진흥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문화재단이 설립돼 품격있는 국제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이민사박물관을 비롯해 2008년까지 9개의 테마박물관을 건립해 시민들의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우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의 진흥과 체육진흥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을 개발하는가 하면 역동적인 인천을 선도할 교육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197억 원, 문화재시설 관리에 158억 원, 관광개발에 41억 원, 시민축구단 창단 친선경기 개최 등 체육분야에 350억 원, 공공도서관 장서확충 등 교육환경개선에 9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모두 4천985억 원을 배분했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친화도시 조성
시민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푸르름이 가득한 녹색 인천을 조성하는데 힘쓴다. 푸른 쉼터 조성 10개소, 시가지녹화사업 13개소, 공원조성 10개소 등 공원녹지사업에 601억 원을 투입한다. 맑고 깨끗한 대기 질과 깨끗하고 건강한 수질 관리,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처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천연가스시내버스 보급확대 등 환경보전에 97억 원, 수질관리에 146억 원, 강화지역 송수관 부설 등 상수도 사업에 2천441억 원,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하수도사업에 1천415억 원, 쓰레기소각시설 및 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 등 폐기물사업에 537억 원 등 총 5천237억 원을 예산을 쓸 계획이다.

 

균형있는 도시개발·체계적인 도시관리
신·구 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토지구획정리, 도시개발, 도시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용현·학익지구, 동춘지구, 소래·논현지구 개발, 검단1·2, 원당·당하·마전, 불로·오류동 구획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북성지구, 용현·학익지구, 인천역 주변지역에 집중한다.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비도시지역의 친환경적 관리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특수지역을 개발하는데 총 4천836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수준의 품질도시·안전도시 건설
동북아의 관문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고품격 품질도시를 구현한다.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가꾸고 경인선 2복선 전철 건설, 수인선 복선 전철 건설, 인천국제공항 철도 건설 등 광역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한다. 또한 경인고속도로의 직선화, 수도권 제2외곽순화고속도로 건설,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도로망 확충에 힘을 기울여 편리한 도로체계를 만든다. 이밖에도 서구·강화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충하고 도로·교량 유지관리,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특수지역 및 접경지역을 개발하는 것도 우리시가 집중할 사업이다. 재난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해소하는가 하면 소방관서 및 소방인력을 확충해 도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하철1호선 송도신도시 연장공사에 444억 원, 인천지하철 계양정거장 건설공사 8억 원,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공사에 40억 원 등을 투자한다. 또한 민방위 경보시설의 확충 , 소방장비 및 구조장비 확충,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 등에 718억 원을 배정했다.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
우리시는 2005년 10월까지 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3월에는 새롭게 개편되는 버스교통체계가 확정되며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는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상습 정체지점 개선, 버스정류장 시설의 환경개선 등으로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의 서비스를 개선하며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도시의 주차문제 해결에도 힘쓴다.
여기에는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설 159억 원, 도로 병목구간 해소 및 도로망 확충에 1천907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 건설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를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의 원년으로 삼는다. 2008년 1단계 사업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의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 등이다. 특히 올해는 경제자유구역의 각 지구별로 투자유치 방향과 대상을 구체화하고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최고의 국제도시 건설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수준의 송도지구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해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
이를 위해 송도정보화신도시 사업에 1천589억 원, 제2연륙교 건설에 112억 원, 인천국제공항주변 기반시설 확충에 235억 원을 배분했으며 경제자유구역청 운영에도 225억 원이 투입된다.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우리시의 노력이 계속된다. 항공물류협의회를 활성화시키고 하늘축제를 개최해 인천공항을 우리공항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항만분야에서는 인천항만공사를 설립하고 인천항 포트세일즈 및 입출항을 개선해 인천항이 동북아의 물류중심공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물류도시 인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위해 물류단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자유무역지역 출범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인다. 송도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인천소프트타운 사업을 추진하며 e-비지니스 기반구축, 벤처창업 기반의 내실화, 과학지식산업 발전기반 구축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유망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며 지역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확대한다. 여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육성 등에 372억 원,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75억 원, 농수산진흥분야에 675억 원, 국제통상분야에 29억 원 등이 투입된다.

국제적인 자치역량 강화
시민위주의 열린 행정을 수행하고 시정의 발전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 넣는 인사 운영, 건전하고 생산적인 지방재정 운영, 지방공사·공단 운영의 내실화 등을 통해 우리시의 자치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정보도시를 구현하고 생산적 시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린 감사를 수행하며 시정홍보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2003년 시정운영성과

 

전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03. 10. 15)
경제자유구역은 8월11일에 항공물류 첨단산업관광단지인 영종지구와 국제업무, 지식기반산업의 송도지구, 금융 및 관광레저지구인 청라지구 등 3개 구역으로 지정(총 209㎢)됐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할 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됐다.

 

푸른도시 조성 및 시민휴식공원 확충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마을쉼터 및 하천변 등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에 ‘300만그루 나무심기’를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34만본(금년목표의 134%달성)을 심었다.

 

인천도시개발공사 설립
공공개발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조화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시대 정착과 체계적인 품질도시 건설을 위해 6월 4일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설립했다.

 

인천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인천 연고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립총회(7.17)를 개최하고 감독 및 코칭 스태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은 물론 시민주를 공모를 통해 창단자금을 확보해 올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 추진
도심 대기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기오염 상황실 운영 및 대기오염 측정소 1개소 설치, 천연가스 버스 200대를 보급 확대하고 가스충전시설 2개소를 준공하는 한편 환경기술전 개최 및 환경미래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대중교통이 불편한 8개 지역에 버스노선 12대를 신설하고 택시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개인택시 368대를 공급하였으며, 수도권교통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6개 노선에 74대를 신설하였다.

 

동북아 물류거점인 항만 개발 및 투자유치
’90년부터 추진했던 북항 개발이 정부의 수도권집중억제 방침으로 13년간 유보됨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이 시행되었다. 외자유치를 통한 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물류비즈니스센타를 지원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컨테이너 전용 항만인 송도신항 건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개발
저소득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과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일거리’창출, 복지시설 4개소 확충 및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셔틀버스운행 등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남녀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개발센터’, ‘여성의 광장’을 건립, 추진했다.

 

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사업 추진
자유공원주변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구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주거와 상업, 항만 등으로 혼재한 복합지역에 대하여는 항만배후상업지역으로 조성완료를 통해 건축개발을 완화했다.

 

시민문화 정착과 관광산업 육성
제1회 월미국제음악제 및 제12회 전국무용제 등 문화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귀중한 문화자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9개소의 테마박물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인천개항기 근대건축물 활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구축

 

지난해 초에 21세기 인천의 인천미래발전을 위한 준비로 항만공항 물류국을 신설하고 사회복지기능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과를 신설한데 이어 IT, BT 첨단과학기술 업무를 전담할 과학기술과와 경인고속 도로 직선화 및 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담당할 고속 도로개선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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