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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며 걷다보면 나도 ‘어여쁜 신부’
2004-02-01 2004년 2월호
‘오월의 신부’가 가장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우아한 오월의 신부가 되려면 진작부터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결혼 준비에 필요한 것이 어디 한두가지 일까…만은 신부들의 마음을 가장 달뜨게 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웨딩드레스. 중구 경동웨딩거리에는 예부터 그 시대의 유행에 딱 맞는 웨딩드레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들이 여러집 모여 있다. 게다가 골목 주변에는 스튜디오, 양복점, 금은방, 가구점, 한복집, 여행사 등 결혼에 필요한 여러 가지 볼 일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종합문화예술회관역 지하역사에도 언제부터인가 인천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자부하는 웨딩샵들이 하나둘 들어서더니 어느 새 아담한 단지를 만들었다. 쇼윈도우에 비친 순백의 웨딩드레스가 짝 없는 처녀라도 괜히 가슴설레게 만드는 길이다.
예술회관역사 웨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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