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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투자처, 인천으로 Come On!

2004-03-01 2004년 3월호

중국·싱가폴 지역에서의 투자유치·홍보 활동을 끝내고 지난 2월 24일 새벽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온 인천시 대표단의 얼굴은 밝았다. 다소 빡빡했던 7박 9일 동안의 일정으로 피곤한 기색이 엿보일 법도 하련만 두둑한 성과에 대한 기쁨으로 피곤함도 덮혀버린 듯 했다.
안상수 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대표단에는 이인석 인천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유영수 송도 테크노파크 원장, 정명식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남정복 기업은행 구월지점장 등 유관기관과 기업계, 금융계 대표들도 대거 참여했다. 물류-제조 프로젝트 공동투자 등 우리 인천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였다.
2월 16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정의 첫 방문지는 산동성. 이곳에서 두 도시는 서로 ‘인천-산동성간 우호협정 체결’이라는 값진 선물을 주고 받았다. 그 안에는 산동성 내 한국 기업 위한 공단조성, 양지역 기업의 상대지역에 대한 상호 투자 장려, 공무원 상호파견, 쌍방간 연락사무소 개설, 친선을 위한 상호방문, 민간교류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다.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단의 다음 목적지는 중국의 경제중심도시 상하이. 19일 오전 푸둥신구위원회를 방문한 대표단은 경제특구의 개발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상하이 시 정부를 방문, 양슝 부시장을 만나 양도시의 우호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안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등 달라진 인천의 투자환경을 강조하며 ‘화교자본이 인천에 투자해줄 것’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이밖에도 오후엔 코트라 중국사업본부에서 상하이 주재 한국언론사 특파원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동북아시대 인천-상하이의 상생 방안에 관한 제언’과 ‘중화권을 향한 인천 세일즈 계획’을 발표했다.
20일 오후엔 홍콩 하버뷰 르네상스 호텔에서 조용하 국제관계자문대사, 강근택 홍콩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홍콩주재 다국적기업 CEO, CFO 및 IT·BT 관련 선도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04 인천 홍콩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 포천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Commerz Bank(226위), ConAgra International(175위), China Construction Bank(411위), Volvo(368위) 등을 비롯해 50여 개의 다국적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인천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중심도시로서 인천이 가진 강점을 제시하며 특히 ‘우수한 지리적 잇점과 2,400만 수도권의 거대한 배후 소비시장, 공항과 항만 및 고속도로의 네트워크 연결에 의한 시너지 효과, 세계 다국적 기업 경영에 있어서 중국 투자 중심의 Risk Management 차원에서의 인천이 갖는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크게 부각시켰다. 설명회 뒤 참석자들은 세제 혜택, 외국인 정주환경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싱가폴을 방문한 대표단은 싱가폴의 경제개발청(EDB), 산업공단(JTC), 항만공사(PSA)를 차례로 시찰하며 산업현황과 항만, 물류 현황을 파악해 자본유치를 위한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차세대 정보통신의 혁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현황을 살펴 송도신도시 건설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준 이번 방문으로 우리시의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은 훨씬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의 _ 시 국제통상투자과(440-3055) 경제자유구역청 투자홍보과(74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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