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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선지국의 우거지갈비탕

2004-04-01 2004년 4월호

장독대에서 잘 숙성시킨 된장이 바로 부영선지국의 우거지갈비탕을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거기에 속이 좀 덜 찬 듯 해서 뻣뻣하지 않은, 맛있는 우거지를 고를 줄 아는 안목도 한 몫 거든다. 좋은 재료가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조건임을 아는 주인 김순자 씨는 봄 배추보다 더 맛있다는 가을 배추를 사기 위해 틈 날 때 마다 강원도 태백에 직접 가서 차에 실어올 만큼 배추사랑이 각별하다.
그리고 마무리는 국물. 도가니, 사골, 잡뼈 등 맛이 있다는 부위는 모두 들어간 뼈 한 벌을 몽땅 섞어서 6시간을 푹 고아낸다. 그 국물에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등의 양념으로 버무린 다대기를 넣으면 갈비탕에서 단백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그런 한결 같음으로 한 장소에서 20년 째 변하지 않는 갈비탕을 끓여내고 있다.

 

 

 

우거지갈비탕 4,500원
남구 숭의2동 296-78
884-5981
84석
5대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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