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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올해도‘큰 일’낸다

2006-04-01 2006년 4월호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올해도‘큰 일’낸다


 


 


지난해 인천UTD는 창단 2년만에 통합 1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준우승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국내 프로축구계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 주요선수들의 이적 등에 따른 전력 누수와 다른 구단의 집중 견제 등으로 지난 시즌과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둘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인천UTD는 조직력과 자신감으로 승부를 건다는 각오다. 지난해 뚜렷한 스타플레이어나 국가대표 선수가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준우승이라는 기적같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조직력과 상대팀에 대한 장외룡 감독의 철저한 분석에서 얻은 ‘맞춤형 전술’때문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력은 약해졌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빠른 역습과 결정력 높은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준우승이라는 성과와 함께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창단 2년차인 신생팀으로 얻은 가장 큰 소득으로 여기고 있다. 다른 구단들이 오랜 시간 투자를 통해 얻는 것에 비해 지난해 짧은 시간 안에 얻은 선수들의 자신감은 올해 어느 팀을 만나도 쉽게 밀리지 않을 전력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각오에 부응이라도하듯 인천은 지난달 12일 2006 프로축구 K-리그 첫 경기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를 2대 1 승리로 장식한데 이어 15일에 열린 홈 개막전에서도 신생팀 경남을 3대1로 물리치고 쾌조의 2연승을 올렸다.
올해도 서포터즈를 비롯한 시민들의 응원이 인천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지난해 전·후기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등 13경기에서 총 31만6591명, 평균 2만4353명으로 관중수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민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원동력으로 비록 인천의 객관적인 전력이 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선수들이 선전을 펼쳐 올해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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