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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정의 감자탕

2004-05-01 2004년 5월호

“감자탕을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까 연구하다 보니 감자탕집까지 차리게 됐다”고 할만큼 세원정 주인 송혜진씨는 알아주는 감자탕 전문가이다.
까다로운 송씨 입맛에 맞게 요리하다 보니 오늘 그 유명한 감자탕 맛이 됐다는 것.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건 육수다. 순수한 돼지사골로만 국물을 만드는데 약한 불에서 꼬박 하루를 푹 곤다.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대기도 소금이 아닌 이 집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다.
뼈다귀에 덕지덕지 달라붙은 고기는 과일 등 12가지 재료를 넣어 버무린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데, 그 맛이 단백하고 깔끔하다.
얼갈이 우거지와 콩나물, 감자, 쑥갓, 깻잎, 팽이버섯, 대파 등 야채도 듬뿍 들어가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맛이 오래 오래 남는다.

 

감자탕 15,000원(소)
남구 주안8동 1486
425-8254
100석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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