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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하기 좋은 인천의 명산 5

2006-03-01 2006년 3월호

봄맞이 하기 좋은 인천의 명산 5


 


고려산 (436m)
강화 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고려산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산속에 고구려 장수왕 때 창건한 절인 적석사가 있으며 사찰 서쪽 정상으로 오르면 낙조봉이 나온다.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강화8경중 하나로 꼽힌다. 낙조봉정상에는 억새밭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정상을 따라 20분 정도 걷다보면 솔밭 산림욕장이 있고 그 안에는 지석묘군락지도 있다. 4월초부터 산은 진달래로 온통 불이 붙는다. 매년 이곳에서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산행은 보통 적석사 입구에서 시작하는데 낙조봉 바로 아래까지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으나 길이 너무 가팔라서 초보운전자는 길이 다소 위험하다.


산행코스 _ 적석사입구 도로 - 적석사 - 낙조대 - 낙조봉 - 억새밭 - 솔밭 삼림욕장 - 고려산 - 적석사입구 도로


 


혈구산 (466m)
강화도 중심에 위치한 혈구산은 고려산과 고비고개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이어져있다. 산세가 부드러운 고려산에 비해 혈구산은 높고 뾰족하면서 굴곡이 있어 힘이 넘친다. 혈구산은 그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산에 오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며 정기가 항상 흘러 넘쳐 살아 숨쉬는 산이다.
고비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은 4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으며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면서 방향이 우측으로 심하게 휘면서 2봉을 만나고 남쪽으로 진행하다 3봉이 된 후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며 4봉인 혈구산 정상부를 만들어 낸다. 각 봉우리 오름길은 매우 가팔라서 숨이 가쁘지만 봉우리 사이마다 능선으로 연결돼 강약이 조화를 이룬다.


 


산행코스 _ 고비고개 - 1봉 - 2봉 - 3봉 - 4봉(정상) -고비고개


 


진강산 (443m)
진강산은 강화도 중남부지역인 혈구산과 마리산(마니산) 사이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낮은 산이지만 정상과 능선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에 가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남쪽으로 마리산이, 서쪽으로 석모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정상 남쪽편으로 주등산로가 펼쳐져 있는데 양도농협과 삼별초식당 사이로 이어지는 부대진입로를 통한 산성터와 345봉(헬기장)을 거쳐 정상을 밟는 코스가 초행길 산행객에게 적당하다.
하산코스로는 정상에서 정남향으로 뻗은 능선과, 동서쪽으로 길게 뻗은 가톨릭대학교쪽 능선이 있다. 정남향으로 뻗은 능선은 서쪽편이 바위절벽지대여서 전망이 뛰어나다.



산행코스 <제1코스> 삼별초식당 앞 - 부대정문(우측으로) - 산성터 - 삼각점 - 345봉(헬기장) - 정상 - 남릉 - 계명원 옆 도로변 <제2코스> 삼별초식당 앞 - 부대정문(우측으로) - 산성터 - 삼각점 - 345봉(헬기장) - 정상 - 동릉 - 도장삼거리(또는 길정리 방면)


 


해명산 (327m)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한가운데 있는 해명산은 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산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으며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당하다.석모도로 가는 카페리에 승용차를 싣고 갈 수 있지만 해명산과 낙가산을 잇는 능선종주를 하려면 승용차를 외포리에 주차시키고 석모도로 향하는 게 낫다. 보문사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가다 해명산 산행 기점인 진득이고개에서 하차해 고개에서 서북쪽 능선을 타고 20분쯤 오르면 해명산 정상이다.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능선 오르내리길 1시간 가량 타면,갑자기 사방이 탁 트이면서 삼각점 표시가 있는 낙가산 정상이 나타난다.산정상에 서면 강화도 마니산과 매음리 염전,주문도가 보이며 능선에는 회백색 넓적바위인 천인대가 펼쳐져 있다.
낙가산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눈썹바위로 향하게 된다.눈썹바위에서 3백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보문사 경내이다.



산행코스 _ 석모도 석포리 부두 - 진득이고개 - 해명산 - 308.9봉 - 310봉 - 방개고개 - 270봉 - 새가리고개 - 250봉 - 230봉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낙가산 - 삿갓바위 직전 좌측길 - 마애불 - 보문사 - 주차장


 


백운산 (256m)
아침, 저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이 끼고 석양에 비치는 오색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며 놀고 간다는 백운산은 영종도에 자리 잡고 있다. 산 중턱에는 사찰 용궁사가 있다. 절까지 들어가는 길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운치가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신도, 장봉도, 무의도 등 인천 앞 바다에 흩어져 있는 무수한 섬을 바라볼 수 있다. 봄이면 산철쭉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다.



산행코스 _ 중구농협(중구 영종출장소앞) - 용궁사 - 쉼터 - 정상 - 남동릉 - 도로변 - 중구농협(중구 영종출장소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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