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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006-03-01 2006년 3월호

밝고 건강한 인생 설계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길든 짧든 다이어트의 경험이 있으리라 본다. 체중이 오버되어 받는 스트레스는 심지어 우울증까지 초래한다고 하여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모 신문 기사에서 그 내용을 접한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비만은 건강의 적이기도 하지만 외모 상으로도 도통 폼이 나질 않으니 너나 할 것 없이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다.
요즘 세상에는 ‘얼짱’도 중요하다지만 ‘몸짱’ 또한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세태가 되어서 그런지 연초에는 누구나 굳은 결심으로 실행해 보기도 한다. 그런데 말이 ‘다이어트’지 그게 그리 쉬운 일이던가.
우리네 인생살이에 먹는 즐거움 또한 인간이 지니고 있는 삼욕(三欲)의 하나라고 아니 했던가! 아는 어떤 이는 ‘이렇게 살다 죽지 뭘 다이어트 해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되묻곤 한다. 그것도 억지로는 안되는 것인가 보다.
본인 또한 다이어트 시작 한지가 근 9개월 째 접어드는데 한마디로 말해 그야말로 고역이다. 특히 야심한 시간에 긴긴 겨울밤 족발, 보쌈, 순대 등등 그 유혹은 차리리 고문에 가까운 듯 싶다.
하지만 그 이면에 예전의 건강했던 모습들을 되찾아가며 전신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건강회복, 기분상쾌, 자신감 충만 이라는 반대급부의 보상이 주어진다. 그래서 나는, 우리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한 번쯤 ‘다이어트’에 도전하길 진심으로 권유해 본다. 그리하여 밝고 건강한 인생을 설계해 보라고….
조경호 (연수구 연수1동)


 


꼭 빼야 하느니라


 


나는 몸무게 60㎏이 넘는 뚱뚱한 아줌마이기에 동네 남자친구에게 평소 농담인 듯한 놀림을 많이 듣고 있다. 하루는 너는 배가 나와서 너무 탐스럽다며 그 배를 중점으로 무엇이든 해보라며 놀리는 것이었다. 아무 말도 못하고 웃음으로 대답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사람들 많은 데서 꺼리길 것 없이 해대는 그 친구가 싫고 야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짐을 하게 됐다.


밥을 굶고라도 다이어트를 해서 꼭 예전의 날씬한 몸매를 찾고 말겠다고. 사실 처음부터 내가 뚱뚱했던 것은 아니었다. 꽃다운 처녀시절에는 40㎏이 넘지 않는 날씬하고 예쁜 몸매였는데 결혼생활 이후에 건강이 안 좋아져 갖가지 약을 복용하고부터 왠지 모르게 살이 찌고 말았다. 요즘은 이웃에 사시는 이모님의 권유로 호박다이어트 중이다. 늙은 호박을 깎지 않고 껍질째 잘라서 씨를 빼고 물에 푹 삶아서 자주 먹으면서 걷기 운동을 하면 아랫배가 쏙 빠지면서 날씬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모도 그 다이어트 방법으로 누구보다 효과를 톡톡히 보신 분이다. 그래서 나도 며칠 전부터 늙은 호박을 삶아 먹으며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호박 맛도 그런대로 단맛이 있어서 먹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서 좋은 것 같다. 아무쪼록 이 방법으로 예전의 날씬한 몸매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오명기 (강화군 교동면)


 


뚱보면 어때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딸 수민이는 엄마인 나와 체중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비만이다. 한참 외모에 관심 갖고 예민할 시기여서인지 자신감도 없어 보이고 의욕도 없어서 생각다 못해 지난 여름방학 때 교육청에서 주최한 튼튼이 영양 캠프에 보냈었다. 요즘 아이들이 그렇듯이 늘 기름지고 단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만 좋아하더니 이 곳에 다녀오고부터는 많이 달라졌다. 어떤 음식 한 조각에 얼마의 칼로리가 있다느니 탄산음료는 왜 안 좋다느니 엄마인 내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듣지 않더니 실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고 강사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많이 느낀 모양이었다.
요즘은 땀을 뻘뻘 흘리며 15층 계단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고 리모컨도 안 쓰고 텔레비전 채널을 직접 가서 바꾸고, 밥 먹고 나서 바로 눕지 않고 양치질을 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가끔 거실을 닦는다.
생각보다 몇 kg 빠지지 않아 실망도 하고 아직도 노력중이지만 예전보다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아 대견스럽다. “뚱보면 어때, 난 나야!”하면서 열심히 살 빼기에 노력중인 딸아이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조혜미 (부평구 삼산동)


 


군인정신으로 살빼기 대작전


 


군입대 전에 내 몸무게는 80Kg이었다. 군대에 가면 활동량이 많아지고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것이었다. 입대 한 달 후엔 90Kg까지 치솟았다.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를 받는 과정에서 내 불어난 체중 때문에 군생활이 무척 고단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난 규칙적인 생활을 했고 밥을 조금씩 줄어가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상병을 달고 나서부터는 자유시간도 많아져서 웨이트트레이닝도 할 수 있었고, 운동장을 수십 바퀴씩 뛰는 달리기도 했다. 정해놓은 일과에 따라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니 몸무게가 75Kg까지 줄어들었고 병장을 달고 나서는 70Kg까지 줄일 수 있었다. 지금도 체중이 좀 많이 나가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한층 좋아졌기 때문에 난 아주 만족한다. 무조건 음식을 안 먹고 비싼 헬스장에 다닌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가볍게 걷기나 달리기를 하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라는 생각이 든다. 방금 나의 몸무게를 재봤는데 69Kg이다. 오늘밤에도 달을 보면서 줄넘기를 할 생각이다. 우상민 (연수구 동춘동)


 



다이어트 3·3·3 운동으로…



저는 다이어트하면 이것저것 다 해봐도 살은 그대로고 요요현상 때문에 포기하다시피 생활하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저녁에 들어와서 제 다리를 보더니 코끼리 다리라고 딸아이에게 “엄마 다리는 코끼리 다리”라고 가르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하고 있는데 TV에서 다이어트 강의가 나오더군요. 실천을 해본 결과 지금은 2주정도 지나 3kg 빠졌어요.
제가 결혼전에는 키 158cm에 몸무게 43kg였는데 결혼 2년차인 지금은 158cm에 52kg가 되었어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3kg정도 빠진 상태입니다. 낮에는 아이가 있어서 같이 간식을 먹고 낮잠도 자고 해서 몸이 정말 많이 불더라구요.
지금은 3.3.3 운동법으로 옛날의 몸무게를 찾으려고 노력중입니다. 3.3.3 운동이란 30분이상… 일주일에 세번이상… 3개월 이상…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몸무게를 하루에도 열번 이상씩 재어보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재었어요. 그러니깐 몸무게 줄어드는게 눈에 띄면서 더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식사는 아침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먹구요, 11시나 12시쯤 간식으로 과일먹고 3시쯤 점심먹고 저녁은 안먹었는데 배고파서 안되겠다 싶으면 두유나 두부, 오이를 먹곤합니다.
비만은 여자의 적! 열심히 해서 올 봄에는 예쁜 미니스커트도 입어볼까 합니다. 우리 예쁜 딸 채은이와 같이요…. ^^
김민영 (서구 당하동)


 


다이어트엔 등산이 최고!!


 


난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선수였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무게가 금방 늘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의 몸무게가 65kg였는데, 대학교 1학년 때는 무려 77kg가 됐다. 운동이 싫어서 운동을 그만 두긴 했지만 건강을 위해서 다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달리는 건 죽어도 싫어서 등산을 하기로 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국립공원의 산을 다 올랐다. 설악산, 지리산, 월악산, 치악산, 속리산 등등… 다만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은 가지 못했지만 말이다. 산을 타면 기분도 좋아지고 땀도 많이 흘리고 체중도 줄일 수 있다. 난 다이어트에 목말라하는 여자들에게 등산을 추천해 주고 싶다. 다리 굵어져서 싫다고들 하지만 등산만큼 좋은 게 또 없는 거 같다. 지금 내 몸무게는 다시 60kg 대로 내려갔다. 한창 몸이 비대해졌을 땐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 앞으로도 다이어트를 위해 산을 또 오를 것이다. 홍용만 (경기도 부천시)


 



다음달 글의 테마는 ‘파티’ 입니다.


 


파티에 얽힌 재미있는 글이나 경험담을 보내주세요(200자 원고지 3매). 사진은 주제와 관계없이 재미있고 사연이 담긴 작품을 보내주세요. 책에 실린 분께는 작은 선물(문화상품권 1만원권 1장)을 보내드립니다. 게재된 사진을 돌려받기 원하시는 분에게는 돌려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실 곳 _ 우편번호 405-750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청앞길 25(구월동 1138번지) 인천광역시청 공보관실 <굿모닝인천> 독자마당 담당자 앞 / 인터넷 신청 : www.incheon.go.kr → 화면 왼쪽 프레임 하단의 ‘월간 굿모닝인천’ 메뉴 클릭 → 독자마당에 올려주세요. 마감은 3월 18일까지 입니다. 응모하시는 분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하셔야 접수가 됩니다. (문의 _ 44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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