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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창업 블루오션을 찾아라

2005-10-01 2005년 10월호
나만의 창업 블루오션을 찾아라

최근 경기불황으로 소비의 '금단현상'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모든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든 작든 가게를 꾸려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그 냉냉한 기운을 가장 먼저 피부로 느낀다.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나에서 열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창업 길라잡이가 있다.

창업의 일등 항해사, 소상공인지원센터
올해 50살의 김상규 씨. 기아중공업에서 20년을 근속한 뒤 인천의 한 중견기업에서 공장장으로 일할 만큼 최근까지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던 그였다. 우주만물의 원리를 깨닫는다는 50이란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뛰어든 창업시장. 김상규 씨는 전철역 근처에 작은 구멍가게를 차리고 제 2의 인생을 꿈꾸었다. 경기에 관계없이 괜찮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동네 슈퍼 주인의 말이 결정적 계기였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다보니 결과는 뻔했다. 대형 할인마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위기의 순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가 찾은 곳이 바로 소상공인지원센터. 먼저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한 김상규 씨는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솔드아웃’이라는 24시간 편의점을 시작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편의점의 특성상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된 현재는 인천과 수도권 지역에서 38호점까지 개설된 상태다. 그만의 창업 블루오션을 발견한 것이다.

‘창업의 성공비결이요? 우리를 괴롭혀야죠.’
인천 소상공인지원센터 최형수 상담사는 이렇게 말한다. “공부하고 오셔서 우리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이 창업에 성공한다…”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산층 임금 근로자 2명 중 1명이 퇴직 후 창업실패로 인해 사회 빈곤층으로 전락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창업 후 불과 1년 안팎이라 한다. 그러니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만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비결이다.
그렇다면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창업준비생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 소상공인이라고 하면 먼저 도소매업, 유통업, 서비스업, 음식업, 숙박업 등 종업원 5인 이하의 규모가 해당되고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의 경우는 1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자를 말한다. 쉽게 말해 동네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전문가의 상담, 현장실습, 교육훈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창업자에게 저금리의 사업자금을 지원해주고 창업한 업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까지 패키지형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 마케팅 키워드는 트렌드에 맞춘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트렌드에 밝아야 한다고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는 조언한다. IT사업 이후에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사업. 방송과 잡지에서 우리는 ‘웰빙’이란 단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 웰빙 열풍에 이어 웰룩킹이 뜨고 있다.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웰빙에 반해 웰룩킹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챙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가령 건강화장품 또는 건강음료수 같은 아이템이 이에 속한다. 창업을 준비한다면 이런 트렌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문의 _ 인천소상공인지원센터(437-3570~3, www.sbdc.or.kr), 부평센터(514-4010~3), 동인천센터(764-1464~6) 서인천센터(575-5684~6)
글 _ 김미희 (편집위원·meehee75@incheon.go.kr) / 사진 _ 김정식 (자유사진가·jsjsm@incheon.go.kr)


여자라서 행복해요

최근 창업시장에 여성창업 혹은 주부창업이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창업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경험이 없는 여성들에게 창업은 더더욱 조심스럽다. 이런 문제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함께 고민해 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창업자에게 상담은 물론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여성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기술, 마케팅 교육 및 상담 등 경영에 관한 다양한 지도로 성공창업을 이끄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주부로서 느끼는 소비자적 관점을 이용한다면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 부업이 아닌 생계형 창업으로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문의 _ 441-2456~7 (www.iwce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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