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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송, 개·폐회식행사

2005-09-01 2005년 9월호
성화봉송 (8월 29일 ~ 31일)


활활 타오르는 성화속에 분단의 아픔이 녹는다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봉송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인천 10개 군·구 69개 구간 200.8km에서 펼쳐진다.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서구를 거쳐 동구와 계양구로 나뉘어 운반된다. 각각 동구와 부평구에서 1박을 한 뒤 동구의 성화는 중구, 남구, 연수구로, 또 하나는 계양구로 들어와 부평구, 남동구를 거쳐 시청에서 하나로 합화된 뒤 다시 1박을 하고 다음날 문학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을 밝힌다.
성화봉송 주자는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군·구에서 선발된 주자들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철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이색 주자들이 함께해 모두 530여 명이 달리게 된다.
또 이번 성화봉송은 구간구간 이색적으로 성화봉이 전달된다. 자전거와 인라인을 통해 각각 3.9km와 1.4km를 달리고 장애우가 함께하는 구간도 1.4km나 된다. 무엇보다 마지막 공동주자로 북한과 남한의 대표주자가 함께해 최종 점화를 한다.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무언의 일심동체가 되는 순간이다.
이렇게 60개 구간 48.2km는 소년소녀가장과 군·구에서 선발된 일부 주자들과 이색주자들이 전달하고 나머지 9개 구간 152.6km는 차량을 통해 성화가 전달된다.


개회식 (8월 31일)

Rising Asia 밝아오는 동녘

대회 전야에 이미 문학벌의 열기는 뜨겁게 달궈진다. 이번 아시아육상경기대회는 흥을 돋우는 전야제 행사로 문을 연다. 8월 31일 오후 5시 50분에 ‘밝아오는 동녘(Rising Asia)’이라는 주제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개막행사에는 총 1,657명이 참여해 합창, 풍물, 대회 성공기원 무용 등을 공연한다. 공식행사로는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에는 특별행사로 인기가수 5인조 남성 댄스그룹 ‘동방신기’가 20분간 열띤 공연을 펼친다. 아시아의 축제인 만큼 동방신기의 이름처럼 동방의 ‘여심(女心)’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회식의 마지막은 우리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인천시청, 자유공원, 수봉공원, 연수배수지, 부평 신트리공원 등 5곳에서 개회식이 끝날 무렵 1천여발의 축포가 10여분간 인천 문학경기장 주변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폐회식 (9월 4일)

Gateway to the future 미래를 여는 문

대회가 끝나는 9월 4일 오후 7시 20분부터 폐회식 행사가 ‘미래를 여는 문(Gateway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사전행사에서는 대회 4일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음악줄넘기 시범 등 인천지역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식전행사에는 ‘미래를 여는 문’이라는 폐막식의 메인 주제로 인천의 청사진을 표현하는 무용공연이 이어진다. 공식행사와 식후행사가 끝나면 특별행사로 초청가수들이 출연하는 M-net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로써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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