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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악 한자리에 우리음악 세계속에

2005-09-01 2005년 9월호

9월 8일(목) ~11일(일) / 문학경기장 전시컨벤션센터 및 야외 특설무대


 



악기 생산의 본고장 인천의 명성을 드높이고 악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05 인천국제악기전시회가 지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학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2003년에 열린 제1회 인천국제악기전시회에는 57개 업체가 참여해 125개의 부스에 악기, 오디오, 디지털음향기기, 음반류 등을 전시해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3억9천만원에 이르는 현장 상담이 오가는 등의 성과를 거둬 인천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전시품목
올해 악기 전시회는 국내 80여개사, 해외 25여개사 등 모두 105여개사의 참여로 140여개 부스가 꾸며져 성대하게 열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악기는 물론 악기관련 소품류를 비롯해 디지털기기, 음향, 음반, 무대조명산업 등을 망라하는 전문 음악전시회로 열린다.
악기류로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국악기, 교재용 악기 등이 전시되고 악기소품류로는 스트링, 조율기, 박자기, 스탠드, 보면대, 이펙트, 활, 케이스, 스틱, 볼륨페달, 픽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향관련기기류로 스피커, 엠프, 믹서, 이퀄라이저, 엔코더·디코더, 헤드폰 등이 전시된다. 요즘 신세대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휴대하고 다닐 디지털 멀티미디어도 전시된다. MP3, CDP, PC용 음향기기, 가라오케기기, 음악소프트웨어 등이다.

주요부대행사
악기전시회라고 해서 악기만 구경하고 만다면 좀 섭섭한 일. 악기와 관련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음악경연대회 및 유명밴드 초청공연
9월 11(일) 12:00~16:00 / 야외 특설무대
전시회 기간 중 야외특설무대에서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초청 유명밴드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고교 및 대학 음악동호인(그룹사운드)을 위한 경연대회를 열고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한다.

수제 명품 현악기 전시관 운영 및 시연회
9월 8일(목)~11(일) / 특별전시장 내
바이올린 제작가 협회원사의 참여로 국내의 대가들이 직접 제작한 명품 수제 현악기와 고전 현악기 복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회도 연다.

세계민속악기전시관
9월 8일(목)~11일(일) / 특별전시장 내
국·내외 민속악기를 전시하고 악기변천 발달사, 고음향 기기, 음악서적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파주 헤이리 민속박물관 소장품도 이곳에 선을 보인다.


한국 전통국악기 전시관 운영 및 시연회
9월 8일(목)~11일(일) / 특별전시장 내
한국 전통 국악기를 전시하고 이를 직접 연주하는 시연회가 열린다. 일반 관람객들이 국악기를 직접 다뤄보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_ 인천국제악기전시회 사무국 (02-6000-1518, www.musickorea21.com)


글 _ 정경애 (편집위원·happyjka@incheon.go.kr) / 사진 _ 김성환 (자유사진가·koin1@incheon.go.kr)

악기생산의 메카, 인천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는 집이라면 피아노를 갖고 있는 경우가 꽤 많다. 어떤 상표가 붙어 있는지. 그 피아노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대부분 ‘SAMICK’ 이나 ‘YOUNGCHANG’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을게다. 그 피아노들은 바로 ‘Made in Incheon’으로 인천에 탯줄을 묻고 있는 인천산(産)들이다.
삼익악기는 1973년 6월 부평공장을 설립하고 인천에서 피아노를 생산한 이래 이미 89년에 1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 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더 각광받는 삼익피아노는 지난 2001년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에 포함되기도 했다.
한편 영창악기는 1979년 11월 서구 가좌동에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초현대식 공장을 준공해 가동함으로써 인천이 피아노 생산기지로 자리잡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세계 80여개 국으로 수출해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세계 정상의 피아노메이커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2000년 이래 대한민국 고객만족도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피아노가 바로 우리 인천에서 태어나고 있으니 인천이 악기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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