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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야” 장염이 활기 띠는 계절

2005-08-01 2005년 8월호
“아이고 배야” 장염이 활기 띠는 계절

글 _ 김기영 (자애내과 원장·내과전문의·529-1002)

여름철은 주5일근무와 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고, 그 만큼 외식의 기회가 많아져서 장염이나 염증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장염은 식중독 또는 장점막의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장점막이 손상되는 병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하며,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습니다. 장염은 급성 장염과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급성 장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및 세균이 만든 독소에 의한 염증으로 대부분의 경우 수 일내에 호전되는 장의 염증인 반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은 오랜 기간 동안 염증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장염의 주된 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확히 위치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이러한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설사는 적게는 2~3회 정도에서 많게는 20여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합니다. 소장이 감염된 경우에는 변에 코와 같은 점액이 별로 섞여 나오지 않는 반면 대장이 감염된 경우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3~4일 정도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는 만성 장염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감염성인 경우에는 각각의 균에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며, 복통이 심한 경우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일반 성인의 경우 1~2일 정도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정도로 안정을 취하고 죽과 같은 유동식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에 하고 음식을 잘 씹어먹도록 합니다. 증상에 따라 유동식에서 반유동식, 연식, 경식으로 점차 교체해 나갑니다. 설사가 주된 증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극성이 적은 식사를 권합니다. 소화되지 않는 지방, 다량의 지방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심한 설사와 구토로 쉽게 탈수 될 수 있으므로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 공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우유나 과일, 주스, 고기 등은 완전 회복 될 때까지는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액 주사 등의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잘 씻고 음식물을 잘 조리하여 먹는 등의 청결한 위생습관과 과식,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물을 피하고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해야 합니다. 고열이나 몸살, 복통이 심하고 대변에 피가 묻어나올 때는 반드시 주치의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길안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
최근 보건복지부가 대학병원수준의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21개 전문 병원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했다. 그 중 우리 관내 병원으로 ‘한길안과병원’이 선정돼 지난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로 개원 20년을 맞은 한길안과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관련 질환, 사시, 약시, 안구성형 등 안과 분야의 모든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수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안과 전문 병원으로 꼽히고 있다. 2004년의 경우 한해 5천 여건의 수술을 포함해 모두 8만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백내장, 망막 그리고 라식 등 3개 분야의 임상능력이 국내 최정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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