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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 Air 복합운송체계 구축

2005-02-01 2005년 2월호

글 _ 홍준호 (인천광역시 항만공항물류국장)

 


인천은 ‘동북아 관문도시 인천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를 ‘인천투자의 해’로 삼아 국내외 자본이 몰려오고 대형투자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는 ‘인천 붐’을 조성함으로써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의 실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인천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북아의 어느 지역보다도 역동적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세계 경제 질서의 재편과 중국의 급성장에 따른 동북아의 경제 환경 변화가 가져다주고 있는 기회요인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북한과의 교류를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의 증대는 인천이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기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인천이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은 참여정부의 발전전략인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위한 핵심역량으로서의 인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은 이러한 잠재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야심에 찬 실행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인천시는 금년에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의 실현을 위한 물류활성화와 물류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의 물류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단계 공항 확장사업, 자유무역지역 조성과 첨단 물류산업단지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인천항의 남항, 북항 등 외항 개발사업과 더불어 동남아, 북미, 유럽 정기항로를 조속히 개설함으로써 동북아 관문도시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공항과 항만을 이용한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오는 7월 설립 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원활한 설립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포워더의 육성과 컨테이너 화물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중이며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공동화 시범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인천지역의 기업지원을 위한 물류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환황해권 수출입 화물의 게이트웨이 기능과 동북아 물류거점기지 여건 제공을 위한 Sea&Air 복합운송체계 구축사업의 단계별 추진대상 선정과 Action Plan 작성, 환황해권 Short Sea Shipping(SSS)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 확충과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실 건립, 전문물류기업의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모처럼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운송 100만 TEU시대와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화물운송 세계2위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제2연륙교 주경간폭에 대한 합의를 계기로 결집된 시민의 힘이 인천의 물류발전을 위한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근대화의 문을 연 개화의 현장이며 민족의 긍지와 수난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 인천광역시가 새해에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소득 2만불 시대’조기실현을 견인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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