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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14 인천AG 전 종목에 선수단 파견 외
북한, 2014 인천AG 전 종목에 선수단 파견
북한이 오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지난달 23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평화와 단합, 친선을 이념으로 하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 성원국으로서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조선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시는 북한이 지난 1월 20일 축구 종목 참여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에 전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와 협력해 북한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남북 친선축구 등을 개최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번 북한의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가 남북한 긴장을 해소하고 화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협조해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사전 준비와 선수단, 임원, 응원단 등의 안전문제, 숙박, 공동 응원 등 북한 선수단이 머무는 데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또한 북한 선수단의 참가에 대비해 전지훈련 예산을 이미 확보해 놓은 만큼 앞으로 통일부 승인절차 및 실무 접촉을 통해 북한 선수단의 전지훈련 종목과 인원 등에 대해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이달 20일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종목별 인원에 대한 엔트리를 접수한 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엔트리에 대한 선수 명단을 제출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세월호 인천 희생자 추모비
인천 여객터미널에 건립
세월호 참사 인천 지역 희생자 추모비가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 건립된다.
우리시는 지난달 14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인천 거주 피해자 유족 17명으로 구성된 ‘일반인 피해자 대책위’의 요구에 따라 연안부두 터미널 안에 희생자 추모비를 건립할 방침이다. 추진 시기는 실종자 수습 완료 후 정부, 인천시, 유가족 대표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또 부평승화원 만월당(봉안당)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별도의 추모공간도 마련된다. 만월당 안에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납골시설을 단층으로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희생자 채무에 대한 원금·이자·보증의 납부 유예와 세월호 승선 일반인 피해자 전체 명단 제공 요청 등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문의 : 시 총무과 ☎ 440-2503
영종도 삼목선착장∼동인천역
공영버스 개통
옹진군은 영종도 북도면 삼목선착장∼경인국철 동인천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를 개통했다.
1일 4회 왕복 운행하는 공영버스의 운행시간은 삼목도에서 첫차가 오전 7시 50분, 동인천역에서는 오전 9시다. 요금은 일반 2천원, 청소년 1천800원이며 만 65세 이상의 북도면 주민은 요금이 면제된다.
삼목선착장에서 동인천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총 50분으로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절반 정도 단축된다.
한편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진 섬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인천 시내에 가려면 공항좌석버스나 간선버스 등을 이용했으나 운행시간이 불규칙적인데다 2시간이 걸려 큰 불편을 겪어왔다.
문의 : 옹진군청 ☎ 899-2241
외국인 환자 작년 1만명,
전년 대비 64% 증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우리시를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질병 치료를 위해 인천을 찾은 외국인은 1만432명으로 전년 6천370명에 비해 63.8%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에 힘입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도 17개 시·도 가운데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서울(63.2%)에 이어 경기(12.2%), 부산(5.2%), 인천(4.9%), 대구(3.5%) 순이다.
2011년 8월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출범한 이후 외국인 환자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1년 4천4명, 2012년 6천370명이며 진료 수익 역시 매년 50% 이상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문의 : 의료관광재단 ☎260-3102
송도 워터프론트 2016년 착공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 1단계 공사를 2016년 말 시작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지난해 2월 착수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송도에 워터프론트를 추진했을 때 적정 수준으로 수질 관리가 가능하고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수로와 수문 설치에 경제청이 투입할 사업비로 6천860억원이 추산됐다. 수변 개발에 드는 비용은 민간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자로부터 벌어들일 토지 매각 수익만 1조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청은 이달 안으로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워터프론트는 송도 6·8 공구 호수∼북측수로∼11공구 호수∼남측수로를 연결, 해수가 순환하는 ‘ㅁ’자 모양의 수로를 조성하고 수변에 해수욕장, 복합마리나리조트, 수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453-7822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 구축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를 구축한다.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는 수도시설관리소·부평정수장 등 4개 취·정수장, 23개 배수지, 68개 가압장·블록시스템 등 모든 수돗물 생산시설, 급·배수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관리·분석한다.
센터 운영은 과학적 데이터에 의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총 101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구축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사업소별 관리로 분석이 어려웠던 운영정보, 자료 등도 데이터베이스화 된다.
문의 : 인천상수도사업본부 ☎720-2172
한국 최초 ‘에너지효율 대상’ 수상
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4 Energy Efficiency Global Forum’ 행사에서 송도국제도시가 국제·국내 건축물 환경기준을 동시 적용한 우수 도시개발 사례로 인정받아 한국 최초로 ‘에너지효율대상’(Energy Efficiency Visionary Award, EEVA)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대상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 에너지효율 분야 도시, 기관, 기업들이 참가해 각종 정책, 기술, 교육프로그램 등 교류를 위한 ‘Energy Efficiency Global Forum’을 겸하는 행사다.
이번 EEVA 아시아 대륙 수상지인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13년 12월 GCF사무국 입주,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등을 거치며 녹색도시 조성의 우수성과 차별화 등을 담은 행동계획을 대내외 선포하고 개발계획 및 사업수행 시 녹색경영 반영 및 Feedback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도시녹지율을 유지, ‘저탄소 녹색도시’ 선언 및 실천전략의 구축 등이 이번 EEVA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453-7412
송도11공구 ‘황금모래’ 실효성 입증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매립공사 과정에서 발견한 양질의 모래를 송도 공사 현장에 투입한다.
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해상 매립을 위해 해저에서 퍼올린 모래의 질이 일반적인 준설토 질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여 지난 2월과 3월 2차례 한국건설품질기술원에 토질 시험을 의뢰했다. 결과는 모래 굵기와 물을 통과시키는 계수 등에서 일정 수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경제청은 채취한 모래 100만㎥ 가운데 2만㎥를 송도 5공구 엠코코리아 공장 기반시설 공사 현장에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는 11공구 등 기반시설 공사 현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100만㎥를 모두 활용하면 재료비, 운반비 등 12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453-7552
국내 최고 68층, 송도 ‘NEATT’ 이달 완공
68층 규모의 국내 최고층 건물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EATT)’가 착공 8년만인 이달 중순에 완공된다. 연수구 송도동 6-10번지에 위치한 NEATT는 전체 지하 3층에 지상 68층, 높이 305m, 연면적 19만5천220㎡ 규모로 지난 2006년 8월 착공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세 차례 중단되다, 지난해 3월 공사가 재개돼 완공에 이르렀다. 총공사비는 약 5천억원이 투입됐다.
NEATT 완공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뒤인 오는 10월초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EATT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옥으로 사용할 9~21층을 포함해 2~33층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36~37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 38~64층에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호텔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453-7222
용유무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개발사업지 30.2㎢ 가운데 12%인 3.5㎢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지난 4월 28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2월 10일 왕산마리나 배후단지 등 9개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이곳은 오는 10월까지 개발계획 변경 신청(산업통상자원부)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나머지 26.7㎢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뒤 3년이 지나도록 개발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오는 8월 4일까지 실시계획 승인 미신청시 자동 해제된다.
경제청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작년 8월 31일 경제자유구역 해제 대상지역에서의 각종 토지형질변경, 건축물 신·증축 등이 가능하도록 행위제한을 전면 완화 조치했다.
문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032-453-7592
인천시 협동조합상담센터 운영
우리시는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는 예비 협동조합과 협동조합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협동조합상담센터(☎1800-2012)를 운영 중이다.
협동조합상담센터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상담, 교육 등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립 준비에 필요한 절차와 관련 서류 준비 등을 도와주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협동조합의 재무·회계처리 등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대한 도우미 역할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인천지역 협동조합 지원기관은 (사)시민과대안연구소로 협동조합상담센터와 함께 협동조합 설립 인프라 구축을 마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홍보를 위해 오는 7월 5일 쯤 협동조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8월 중 문을 열 예정인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시의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시 사회적경제과 ☎440-4961
앗~! 영종대교에 곰이 나타났다
새끼곰을 머리에 이고 있는 거대한 어미곰이 인천에 나타났다. 단군 신화에 등장하는 곰을 형상화한 높이 24m, 무게 40여t의 대형 조형물 ‘행운의 곰’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영종대교 입구에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다. ‘행운의 곰’은 현재 세계 최대 크기 곰 조형물로 기네스북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40.2㎞ 길이의 고속도로로, 그동안 휴게소가 없었다. 지난 5월 9일 새로 연 영종대교 휴게소는 기존의 영종대교 기념관을 리모델링해 휴게소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휴게소에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류(韓流) 문화 콘텐츠 매장, 한국 디자이너 보석 매장 등이 입점했고, 피겨(사람이나 영화 캐릭터 등을 본뜬 인형) 전시관, 캐릭터 상품점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고속도로 이용자 외에 지역 주민이나 경인 아라뱃길을 찾은 관광객도 이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근처에 진입통로도 마련했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수도권에서 인천공항으로 갈 때 이층 구조로 된 영종대교의 아래층(하부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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