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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세계신기록대회 준비

2014-07-29 2014년 7월호


‘안전’ 세계신기록대회 준비

요즘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는 안전이다.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및 관람객 안전문제에 특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을 쓴 ‘안전대회’로 치르겠다는 각오가 크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홍승훈 자유사진가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안전위해 가변석 빈틈 메우기 공사 진행
우리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안전에 세심히 신경 쓰고 있다. 인천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국회 국제경기대회 지원특별위원회에 안전대책을 보고하고 오는 7~8월 경기장, 훈련시설, 선수촌 등 88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최근 서구 주경기장 가변석 안전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빈틈을 메우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변석의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틈새로 물건이 빠질 수도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가변 관람석의 뒷면과 옆면 골조가 보이는 부분은 가림막으로 가릴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안전점검을 마친 결과, 시공 상태에 대한 구조적 안전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17일 당선인의 신분으로 주경기장 가변석을 돌아보고 “임시시설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8월에 완성할 예정인 안전사고 매뉴얼 작성도 대회 관련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가상훈련을 해야 하기에 완성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시와 조직위는 소방방재청·인천지방검찰청·인천지방경찰청·육군 17사단 등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기획단과 협력체제를 강화,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대책
주요 시설 화재, 재난에 대비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인력의 현장배치와 특별경계 근무로 아시아경기대회 안전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발생 요인을 철저히 예방하고, 지휘체계 확보로 대응능력을 높이며, 유관기관 공조로 안전에 관해선 손색 없이 치르겠다는 각오다.
소방안전본부가 대회 안전과 관련해 직접 책임져야 하는 시설물은 215개 소다. 대회의 안전 차원에서 전문요원 106명이 배치된다. 본부 18명, 소방서 88명이다.
소방안전본부는 대회 기간이 가까워 질수록 안전대책의 강도를 높인다. 7월부터 8월까지는 대회시설의 집중관리 및 대응능력 향상에 최대한 힘을 모은다. 대회관련 안전점검 및 관리시설은 1천493개 소이고 이중 숙박시설 1천405개 소가 중점 점검대상이다. 대회기간 중 주요시설엔 화재와 재난 예방 차원에서 소방인원을 투입하고, 안전 매뉴얼 3종을 제작 발간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시작하는 9, 10월에는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9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33일간이다. 소방인력 252명과 장비 15대가 경기장 등 현장시설에 투입돼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한다.
아시아경기대회 시설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무장한다. IT 첨단 기술에 스마트폰, GIS 등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경기장 내외에 실시간 정보를 전송하고 처리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의 최적화가 이뤄진다. 이렇게 구축한 통합무선망을 활용해 취약대상 지역의 경우 24시간 화재예방 감시활동이 이뤄진다.
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통합무선통신체계를 구축해 위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관련 시설 지형을 전산화해 차량이동이나 사람의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시스템을 도입하고, 경기장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지하철 문학경기장역과 선학역에는 119상황실로 자동신고 되는 지능형감시시스템인 복합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첨단 장비와 시스템으로 대회장의 안전관리 요원과 조직위 상황실이 하나가 된다.



선수촌, 경기장
촘촘한 철통경비, 보안 전문가 배치

선수촌을 비롯한 경기장은 촘촘한 철통대책이 마련된다. 유효한 등록증을 소지한 차량만이 보안 검색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모든 운전자 및 탑승자와 그 소지품은 보안 검색을 거친 후에야 경기장 출입 및 반입이 가능하다.
허가되지 않은 서적, 정치적 또는 종교적인 목적의 시위, 불법 상업활동 등은 이뤄질 수 없고 금지품목은 절대 반입할 수 없다. 무기류, 도검, 폭발물, 향정신성 의약품 등이 대상이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엔 치안이 철저히 유지된다. 경찰인력을 투입하고 보안 사무소를 곳곳에 설치해 안전문제를 철저히 점검한다. 대회기간 동안 배치된 보안 전문가들은 모든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대처한다. 
또한 경기장의 보안과 안전관리 차원에서 대회 곳곳 모든 출입구에 엑스레이 검색대와 보안게이트, 휴대용 탐지기, AD카드 리더기 등을 설치하고 지급한다. 보안 담당자들은 휴대용 탐지기를 이용해 보안검색을 하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물건은 철저히 검색해 가려낸다. 개인소지품은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검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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