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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빨리 추진해야

2001-05-11 2001년 3월호

지난 95년 3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강화군, 옹진군, 그리고 김포군 검단면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의 면적은 지난 91년의 976㎢에서 1천613㎢로 증가됐고 인구는 지난 91년 186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급격히 증가됐다.

오는 2011년에는 3백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용차의 급격한 증가로 심한 도로혼잡과 높은 교통사고 증가율이 야기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정된 도로의 대체기능을 갖는 도시철도 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이 같은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난을 극복하고 장래 도시광역화 추세에 대처하며 수송효율성의 제고를 위해 조속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경인선이 수도권을 남북방향으로 연결시킨다면 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 지역 내 서구와 남동구를 동서방향으로 연결시켜 1호선과 +자 방향의 교통 축을 형성해 수송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은 오는 2005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의 수요와 역시 같은 해 개통예정인 인천국제공항전용철도 경서역의 수요를 해소하는 동서방향 고통축으로서 인천지역교통난 해소와 인천시민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조속한 건설의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99년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신맹순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인천지하철1호선 여객수송 및 운영수입금 현황 분석'을 공개한 적이 있다.

신 의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은, '1999년∼2000년까지 1일 평균 여객 27만 6천명이 이용할 것'이라는 인천지하철공사의 분석과는 달리 10월 기분시 평균 이용여객이 20만6백54명으로 목표치의 7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시에는 재정여건을 고려해서 전구간 개통이 아닌 구간 개통 계획 시에도 수인선, 신공항철도가 개통되는 2006년의 수요는 2호선만으로도 100만 명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호선과는 달리 2호선은 수요가 상당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IMF 영향과 재원조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와 수송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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