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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직접 보니 실감나네

2001-05-14 2001년 2월호

지방자치제는 우리 생활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실생활에서 크게 느끼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지역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회의가 열릴 때 직접 방청을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시의회는 열린 의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들에게 본회의 회의장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일반방청과 단체방청, 장기방청 등 방청의 방법이 다양한데, 방청을 하고 싶다면 우선 시의회 사무처에 신청을 하면 방청권을 교부해준다.

이 방청권을 가지고 시간에 맞추어 회의장에 입장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다. 본회의장의 방청석은 모두 112석. 자리에 앉으면 의원들이 발언하는 것을 확실하게 들을 수 있고 어떻게 회의가 진행되는지 자세하게 지켜볼 수 있다.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날로 늘어 지난해에만 약 1,100여명의 시민들이 회의를 방청했다. 초등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견학을 오기도 하고 시민단체에서 단체로 방청을 하기도 했다. 방청할 때는 간단한 에티켓이 필요하다.

우선 방청석을 벗어나서 의원들이 회의를 하는 회의장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 또한 모자·외투를 벗어놓아야 하는 것도 기본적인 예절. 회의와 상관없는 물품을 휴대하거나 갖고 들어가도 안되고 음식물을 먹거나 담배를 피워도 안 된다.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도 안될 일. 사전에 허가 없이 녹음을 하거나 녹화, 촬영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특히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의원들의 발언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뜻으로 박수를 치거나 야유를 보내는 등의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의회자료실>

10년 의회史 한눈에 ...

시의회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자료실에는 의회의 어제·오늘이 담겨있다. 시의회 의정활동 자료를 비롯해서 법령집, 자치법규집 각급 기관 및 단체 통계자료가 가득 있다.

시의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이나 이 분야에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구할 수 있다.

이밖에 일반 교양도서는 물론 잡지나 정기간행물, 향토자료 등도 있어 교양수준을 높일 수도 있다. 또한 신문제본과 의정활동 사진첩, 의정활동 비디오테이프 등 다양한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

특히 의회 회의록은 지난 10년 간의 의회史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 91년 의회가 개원한 이후 발간된 회의록을 모두 마이크로 필름으로 만들어 판독복사기를 활용해서 의원과 일반인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의회자료실은 일반 시민들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열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는 있지만 대출은 제한된다.

이용시간 : 시청 근무시간부터 끝나기 30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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