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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경문화관

2003-06-10 2003년 6월호

‘시골’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일 만큼 아스라이 멀어져간 농촌 생활, 하지만 다행히 아직 인천에는 옛 정서를 간직한 농촌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런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강화. 그 강화에 우리의 농경문화를 이어받고 나아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오는 6월 12일 개관을 하는 ‘농경문화관’이 바로 그곳이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가 28억원을 투입해 마련한 농경문화관은 도시사람들에게는 농촌을 알게 해주는 통로가 되고, 농촌사람들에게는 생산품을 홍보하고 도시인들과 서로 교류할 수게 해주는 장이다.
농경문화관 안에는 최첨단 시청각 기자재와 농경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다. 내부 전시실은 농경 문화의 기원,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 농업과학정보 코너, 강화특산물을 비롯해 강화지역의 특산품인 화문석 짜는 장면, 순무 김치 담그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현해 놓아 옛 농경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바깥에는 자연학습장과 잔디공원,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서 주말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꾸며진다. 인라인스포츠를 즐기고 학생들이 소풍을 와도 손색없을 정도의 공간이다.
‘강화박물관’이 강화도의 역사를 축소해 놓은 역사박물관이라면 ‘농경문화관’은 바로 인류의 탄생 이후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어 왔는지 그 과정과 농촌의 생활상, 도구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농경문화도 함께 알 수 있는 곳.
6월 12일 예정된 개관식은 농악, 사물놀이에 이어 그동안의 경과보고, 기념식수, 시설 관람과 강화섬쌀을 비롯해 순무김치와 가시오가피, 약쑥, 한과 등 특산물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행사, 순무김치 담그기, 강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전시관의 입장료는 없다.


문의 _ 강화군농업기술센터(937-7051∼3)
자료제공 _ 강화로닷컴(www.ganghw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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