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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꽃

2001-05-08 2001년 4월호
노랑 팬지
바라보며

그대를
생각하네

그리워
그리워서
병아리 저고리에
멍이 들었나

한 걸음
다가서면
두 걸음 물러서는
그대

책갈피 속 꽃잎은
색이 바래도
가슴속 팬지꽃은
철따라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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