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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001-05-16 1999년 7월호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고

우리의 사랑이 정을 만들어

우정이 된다

 

서로가 서로를 알기에

슬픔과 기쁨을 모두 다 알기에

너와 나, 우리는 또 다시 서로를 안는다

 

8년이라는…

우정으로 쌓아놓은 세월과,

아름다운 추억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로를 느낀다

 

연인같이, 자매같이

언제나 편안히 안을 수 있는

서로의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늘 곁에 함께 있다는 것,

이것이

우리의 작은 행복이며

소박한 미소가 된다

 

서로의 생각을 잘 헤아리지못해

서로의 마음을 따스히 감싸주지 못해

뒤돌아 섰던 날들도 있었으나

우리가 다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다시 만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을 머금을 수 있는 것은

너와 나 우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요,

우리에게 변치않는 우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랑과 우정이 한 송이의

꽃을 피우게 하였으니

그 꽃 영원토록

우리 가슴에 간직되리라

우리 우정의 빛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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