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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목련
2003-06-10 2003년 6월호
또
어느새
하늘아래 적목련이 피었다
우리아가
웃는 얼굴마냥
눈앞가득 적목련이 활짝
빠알간
우리아가 빰처럼
보드라운 꽃잎 바람결에 살짝 내보이며
이 엄마가
살포시 우리아가 안고
가만히 맡아보던 그 살내음처럼
따사로운
햇살아래 봄바람과 같이
목련향기 그윽히 살랑이단다
아가...
엄마랑 내년봄에도
우리 웃는 얼굴로 또 보자구나...
천미진 (계양구 작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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