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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이색사업
새해 예산에는 몇 가지 눈에 띄는 이색사업들이 편성됐다.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과 교통과 문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그것이다.
저소득층 자녀 보육료 차액 지원
현재 국공립보육시설은 저소득층 아동의 전부를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민간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법정 저소득층 자녀에게 국공립보육시설과의 보육료 차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배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반 자녀와 동등하게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확대지급
2급 장애인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장애인들의 기초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4천540명에게 총 16억3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애수당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으로 중증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던 2급 장애인 2천596명이 기초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공공도서관 기능강화
지식기반·정보화 사회에 걸맞게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위상을 업그레이드한다. 도서관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평생교육의 장과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 하는데 2006년까지 84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담장허물기 사업
도심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관공서 담장을 허물어 관공서 주변을 열린 정원으로 제공해 녹지율을 확대한다. 이를 3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연계해 관공서 담장 위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민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사업비 41억6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월미산 전통 정원 조성
우리나라의 전통정원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월미도가 지닌 역사문화를 근간으로 월미행궁을 재현해 전통정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05년까지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가로정비
근대건축물이 집중적으로 남아있는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개항기의 역사적 기억과 맥락이 살아 숨쉬는 가로박물관을 조성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총 10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환경 및 야간 조명을 정비한다.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융자금 보조확대
농어민과 강화·옹진군의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 상향 건의에 따라 농어촌 주택의 건축비를 감안해 융자규모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동당 2천만 원을 지원했으나 시비로 동당 1천만 원을 추가로 융자지원해 강화·옹진군 농어촌 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한다. 주택개량 169동, 빈집 정비 51동 등에 총 사업비 469억2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미술문화 공간 건립
해방 전후에 건립된 근대건축물의 유산인 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관과 특성을 보전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높일 수 있는 작업실과 전시공간 등 미술문화 공간을 건립하기 위해 89억400만 원을 투자한다. 이곳에서는 전문작가의 초대전, 기획전을 열어 중진작가의 활동무대를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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