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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슬픔, 기쁜 소식 담은 '편지요~'
2003-02-07 2003년 2월호
요즈음에야 휴대폰이다 이메일이다 해서 글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오히려 생소한 일이 되었지만 집집마다 전화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우체부들이 전해주는 편지 한 통은 가족, 친구들의 소식을 전하는 유일한 통신수단이었다.
우리나라의 근대 우편업무는 1984년 서울에 우정총국이, 인천에 우정분국이 개국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서울과 인천사이의 우편은 매일 오전 9시에 서울과 인천의 두 우체국에서 각각 우체군(집배원) 한 명이 출발해 신장기(오류동)에서 만나 우체낭을 서로 교환하는데서 이루어졌다.
근대화의 물결에 따라 새 소식을 가장 먼저 접했던 인천은 급변하는 정세를 서울에 알려주는 소식통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동북아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새소식이 끊임없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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