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동해를 포함하는 북서태평양해역의 보전, 관리 및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북서태평양 보전 실천계획(NOWPAP) 제 5차 정부간 회의'가 3월 29일(수)부터 30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정부대표들과 유엔환경(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네스코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1994년 서울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NOWPAP의 각 회원국이 각각 한번씩 회의를 주최한 후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NOWPAP의 향후 활동에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부여하는 회의가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설사무국 설치, 각국의 신탁기금 출연금 증액문제, 4개 지역활동센터의 활성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