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시에서 최기선 시장을 비롯해 고건 서울특별시장, 임창열 경기도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원종 충청북도지사 등 수도권 5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수도권행정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11개의 안건이 상정돼 대정부 공동건의 3건, 시·도간 공동노력 5건, 계속협의 3건 등을 협의했다.

특히 우리시가 상정한 안건중에서는 인천앞바다 수질개선비용 공동분담에 대해 2000년 사업비 35억중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각각 22.8%, 50.2%, 27.0%를 분담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과 강화를 잇는 도로를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건교부에서 2000년 말까지 추진중인 수도권 종합교통 체계 용역 결과에 따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시 인점 대중교통 현안에 대해서는 서울시 버스노선 63-1 및 130번에 대해 각각 4대, 2대씩 증차하고 경기도 버스노선 11번, 66번에 대해 각각 2대, 4대씩 증차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