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길 '뻥' 뚫린다.
우리시와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이 공동 부담해 건설하고 있는 검단 원흥아파트앞 지하차도 설치공사가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이 지하차도는 검단 우회도로와 오류~김포를 잇는 도로 개설공사의 교차로다. 도로가 완공될 경우 교통체증과 소음이 예상돼 주민들의 건의로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에서 부담하기로 돼 있는 사업비 56억5천만원 중 1차분인 40억원이 지난달 20일 납부돼 공사가 활기를 띠게 된 것이다. 한편 현재 검단우회도로와 병행 시공중인 쓰레기수송 전용도로 횡단 고가차도 공사는 내년 4월, 지하차도는 9월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검단지역의 교통체증이 사라지고 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대공원에 자연생태전시관 개관.
우리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공원안에 자연생태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80평 규모로 꾸며지는 전시관은 인천대공원 동식물의 서식환경과 생태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8월 10일 경에 문을 열게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인천대공원에서 볼 수 있는 식물, 곤충디오라마, 나비의 사계, 인천갯벌생태, 나이테의 역사, 살아있는 토종어류 등의 생생한 생태를 볼 수 있다.
자연생태전시관의 개관으로 인천대공원에는 자생식물원, 자연학습장, 식물원과 더불어 원스톱 생태학습의 장이 구축되는 셈이다. 인천대공원은 앞으로 생태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연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