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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티 벗은 관보 '내고장 인천' 눈길

2001-05-17 2000년 8월호
인천시가 발행하는 월간지 ‘내고장 인천’은 관공서 냄새가 전혀 안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발행 홍보지들과는 달리 시장, 부시장 등 시간부들의 얼굴 사진을 거의 게재하지 않는다. 시정을 자화자찬하거나 알아줄 것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내고장 인천은 대신 알차고 유익한 지역 사회·문화 정보, 실생활과 밀접한 시정안내 등으로 가득차 있다. 웬만한 유가지보다 수준높은 사진과 독특한 편집으로 관보에 대한 독자들의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있다.
실제로 내고장 인천은 겉표지 전면을 인천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삶의 현장등에 할애, 관광·여행잡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또 일반 잡지들도 다루기 힘든 개화기 건축물등 역사유적 탐방, 도서지역 르포, 갯벌생태계 등을 심층 취재,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지역사랑 의식을 고취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발행부수는 매달 11만부. 이중 9만부가 가정으로 직접 배달되고 나머지 2만부는 학교, 금융기관, 지하철역 등에 배치된다. 가정 배달 9만부 가운데 해외교포등을 위한 영어판 600부와 일본어판 400부, 맹인들을 위한 점자판 500부도 포함돼 있다.
내고장인천이 이처럼 각광을 받는 것은 지난 97년3월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동현(劉東鉉.40)편집장, 정경애(鄭慶愛.32)편집위원, 박상영(朴相英.31)편집위원등 3명의 민간인 전문가들을 편집진으로 선발, 취재와 편집 일체를 맡기면서 부터.
유편집장은“취임후 잡지사 경력등을 살려 시민들의 관심사를 집중 발굴하는등 시민들의 편에 서서 내용과 형식을 대폭 바꾼 탓인지 구독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 97년 2만여부이던 구독자 수가 지금은 11만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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