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우리시에서 처음 치러진 제 20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연일 각 경기장마다 장애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졌고 전체적으로 대회 운영도 깔끔하게 진행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을 비롯해 경기장 안내, 급수봉사 등은 물론 문화예술 자원봉사로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우리고장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였다.

종합경기장에 마련된 가설무대에서는 수화합창 댄스경연대회, 기타연주, 사물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특별공연이 이어져 대회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수들의 숙소에서는 시립 예술단을 비롯한 각 단체의 문화예술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스포츠 행사와 문화 축제가 잘 조화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리시는 종합성적 4위를 기록해 개최지의 명예를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