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동·서간을 가로막았던 철마산이 2004년이면 뻥 뚫릴 예정이다. 우리시가 철마산 터널축조공사에 민간자본 성공적으로 유치한 덕분이다.

민간자본 유치로 우리시는 시 재원을 다른 분야로 활용할 수 있게돼 재정이 건전해 지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할 수 있게됐다.

부평구 산곡동에서 서구 석남동을 연결하는 철마산 터널축조공사는 총연장 2,269m, 6차로로 건설되는데 자연보호를 위해 1,040m는 2차선 쌍굴 터널로 건설돼 2004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도로 건설에는 1,1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인데 시비 594억원, 민간자본 530억원이 투입된다.

철마산 터널이 개통되면 2004년에는 하루에 28,742대의 차량이 통행하게 되며 2010년에는 하루평균 36,422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