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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현장점검 외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현장점검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는 월미관광특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자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의 현장점검은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도입 및 운영사업 민간투자사업자인 (주)가람스페이스가 지난달 10일 프로젝트법인(인천모노레일주식회사)을 설립하고 2016년 8월 상업운영 개시를 목표로 개선사업을 착수하는 데 맞춰 그간의 문제점을 점검하자는 취지였다.
위원회는 부실공사와 하자로 수년간 방치되었던 설비 및 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의 성공을 위해 애쓰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및 사업 시행자 측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활성화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사업 시행자 측은 궤도사업 변경허가 등 사업 착수에 필요한 전반적인 준비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월미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는 역사문화 자연과 예술의 디지털 복·융합 테마파크의 구체적 실행계획 및 준비현황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월미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도로교통망개선, 주차장을 비롯한 편익시설 등의 확충과 환경 정비에 대한 지원방안, 그간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다양한 홍보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모니터제안서 중 6건 우수제안으로 선정
인천광역시의회는 올해 7월과 8월 중 의정 모니터 제안서 21건을 심사해 6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 중에는 “환경미화 차량 뒤에 작업자를 보호하는 금속 여닫이 안전망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서명현 입법정책담당관은 “이 제안은 작업자를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산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산재비용 저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 건물에 있으면서도 이웃 간에 왕래가 적고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삭막한 도시 생활에 활력을 주고 이웃 간의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가구 주택 옥상에 폐각 스티로폼과 통화분을 활용해 입주자가 공동으로 채소를 가꾸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 외 ‘공공기관이나 학교, 아파트단지, 공원 등에 무궁화 동산을 우선적으로 조성해 애국심을 함양하자’는 의견과 ‘터미널의 버스 도착 시간표를 실제 도착 시간으로 개선하자’는 제안 등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월미도 폭격 민간인 피해 사건 등 위령사업 지원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인천지역 민간인을 위로하는 위령제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겼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달 14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김정헌 시의원(새누리·중구2)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희생자와 관련된 자료 발굴과 수집, 간행물 발간, 평화인권 교육 등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로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담았다.
인천시는 이 조례를 근거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등 국가기관의 진상조사와 사법적 판단을 거친 사건과 관련한 위령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한국전쟁 월미도 미군 폭격 민간인 피해 사건, 강화(교동)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등 11건이 지원 대상이다.
‘재산매각상황과특수…’ 특위 구성
인천광역시의회는 ‘재산매각상황과 특수목적법인 조사 특별위원회’ 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일 제2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13명의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이 특위 위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특위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황인성(동구제1선거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종우 의원을 제1부위원장, 박병만 의원을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특위는 인천시가 송도6·8공구 토지와 인천터미널 부지
등의 재산매각을 불합리한 계약으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고, 인천시가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는 일부 특수목적법인(SPC)들이 예산과 인력의 방만한 운영과 비현실적인 사업추진으로 우리 시가 당면한 재정문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위는 인천시 주요재산 매각상황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의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되었다.
향후 특위는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세부 추진일정과 증인·참고인 선정, 서류제출 요구서를 작성·의결하고, 해당부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조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섬서성 함양시 대표단 의회 방문
중국 섬서성 함양시 위화시장 등 대표단 6명이 인천광역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함양시 대표단은 노경수 의장을 예방하고 양도시의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노경수 의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과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중국 중심도시의 관문인 함양시는 관광인프라와 물류거점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점이 유사하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경제협력과 우호교류도시로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화시장은 “인천의 산업공단 교류 및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 도시건설 노하우 등 여러 분야에서 인천시와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희망한다”며 “많은 한국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을 마친 대표단은 도시개발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청소년 의정교실, 의회 의사결정 과정 체험
인천광역시의회는 올해 열세 번째로 지난달 18일 동인천여자중학교 학생회 대의원 35명이 참여하는 제138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의정교실을 개최했다.
동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전문 강사에게서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에, 실제 조례 제정 방식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 모의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영어 수능 절대평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학생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고, 교복 나눔 운동과 교복 공동구매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학생인권, 학교폭력과 관련해 교실 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2건을 열띤 토론 끝에 의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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