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 인천시기(市旗) 펄럭이며 ‘인천사랑’ 운동 전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 이하 인사랑)는 기업체에 인천광역시기(市旗) 달기 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한국닛켄을 시작으로 금년에 기업체 120곳에 시기(市旗)를 게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기 게양업체를 1천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사랑이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달 14일 남동공단에 위치한 한국닛켄(주)에서 ‘인천사랑! 기업체 인천시기(市旗) 게양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게양식에는 유정복 시장, 유필우 인사랑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와카이 슈지 한국닛켄(주)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오래전부터 인천시기를 계양했다. 시 깃발이 공장에 게양되는 것은 일본인 와카이 슈지(76) 사장의 지역사랑 때문이다. 1986년 인천에 공장을 설립한 와카이 사장은 2002년부터 매일 인천시기를 게양해왔다. 그는 회사를 기계제조 분야에서 중견 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고마움의 표현으로 시기를 달기 시작했다. 사비를 털어 매년 인천대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정도로 그의 지역 사랑은 남다르다. 와카이 사장은 부회장단 간담회에서 시기를 인천지역 기업체에 보급해 게양하도록 하자고 제안한 장본인이다.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명예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천시기 달기 운동’ 확산을 계기로 인천만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인천사랑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시 자치행정과 ☎440-2441


‘전국도서관대회’ 인천서 개막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지난달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23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70주년과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선정을 맞아 ‘70년의 동행, 도서관과 도서관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 기간 도서관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비롯해 ‘공공도서관 위탁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도서관진흥법 시행, 대학도서관의 미래’, ‘빅데이터 시대,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매년 10월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차기 대회는 내년 10월 26∼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문의 시 문화예술과 ☎440-3973


송도 갯벌에 저어새 등 조류 서식용 인공섬 만든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갯벌 일대에 국제적인 희귀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인공섬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8년 말까지 총 58억9천여 만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동쪽 습지보호 지역에 8천900㎡ 규모의 인공섬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매립을 본격화하면서 인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서식지의 고립화가 갈수록 심해져 대체 서식지와 만조 시 물새들의 휴식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조류 전문가 자문회의를 수차례 열어 인공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2017년 8월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083

송도국제도시서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콘퍼런스 열려
우리시는 지난달 27∼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5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700여 명 국내외 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스마트워터그리드는 도시의 물 공급·관리와 수자원 보전 문제 등을 해결하는 차세대 고효율 물관리 시스템이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특별심포지엄 등으로 진행했다. 통합수자원관리(IWRM) 등 6개 분과별로 스마트워터그리드와 관련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의 연구성과와 물 부족 문제 해결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문의 시 수질환경보전과 ☎440-3602



‘중국유학생 모셔라’ 유학설명회
우리시는 지난달 31일 중국 자매도시인 톈진시에서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 주관으로 ‘합동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톈진 합동유학설명회는 1993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톈진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련됐다. 합동유학설명회에는 겐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 대학들은 이번 설명회에서 각 대학별로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인천을 적극 홍보했다. 문의 시 중국협력담당관 ☎458-7293

인천경제자유구역 자동차·로봇·항공 특화단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영종·청라지구에 미래 신산업 위주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8년까지 자동차, 항공, 로봇 관련 국내·외 첨단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123만㎡)와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64만5천㎡)에는 친환경·미래형 자동차 개발로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한다.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48만9천㎡)와 청라 로봇랜드(76만7천㎡)에는 제품 조립·운반 등 산업용 로봇과 생활가전, 재해대응, 의료, 간병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영종 항공산업복합단지(Aviation Cluster·49만4천㎡)와 인천공항 항공정비특화단지(11만4천㎡)는 항공기 기체·엔진 정비, 부품 제작 업체가 유치 대상이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083

준공영제 시내버스 CNG구매카드제 시행
우리시는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준공영제 시내버스 CNG구매카드제’를 시행했다.
‘준공영제 시내버스 CNG구매카드제’는 CNG버스의 연료 구매 시 그동안 현금으로 결재하던 것을 카드결제를 의무화해 거래 및 수급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CNG 연료 구매방식이다. 기존의 경유버스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경유구매카드제와 연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천시 준공영제 시내버스의 연료비는 972억 원으로 총 운송원가의 26.2%에 해당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연료비 중 CNG연료비가 무려 94.2%(920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NG 연료비의 절감과 거래·수급의 투명화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가 커지면서 시는 CNG구매카드제 의무화를 도입하게 됐다. 문의 시 버스정책과 ☎440-3942

환경교육 요람,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착공
우리시는 지난달 7일 남구 학익동에서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천 최고의 환경교육시설 건립을 축하했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 리사이클 디자인의 줄임말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일컫는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며 건립되는 에코센터는 학익동 736번지 일원 1천27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60㎡규모로 2016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비 26억5천만원, 내부시설 및 전시·체험시설비 16억원, 생태놀이터공원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시설비 등 공사비 총 50억원을 투입한다.문의 시 환경정책과 ☎440-3521



인천대교,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 수상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바다 위로 연결하는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 대상을 받았다. 인천대교㈜에 따르면 파나마에서 열린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 2015 정기회의 겸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천대교가 세계 최우수 프로젝트(Project Excellence Award 2015) 대상을 수상했다.
IPMA는 인천대교가 장기적·거시적 비전 아래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우수하게 경영하고 있고, 금융 중심의 새로운 민자사업 틀을 확립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IPMA는 이어 “인천대교가 민·관 협력 모범사례, 혁신적 리더십에 기반을 둔 장기적 비전 실현 등 세계가 주목해야 할 민자사업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문의 (주) 인천대교 ☎745-8114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2017년 말 완공
인천의 유명한 섬 관광지인 무의도를 2018년부터는 차량이나 도보로 갈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이는 중구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 공사를 2017년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해 총 494억 원이 투입된다.   
잠진도∼무의도 교량은 길이 1.3㎞에 왕복 2차로이고, 도로 양쪽에 인도도 설치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 영종도를 거쳐 잠진도·무의도까지 차량으로 오갈 수 있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572

서인천IC(서울 방향) 10월 말 개통
우리시는 경인고속도로 이용·접근성 개선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폐쇄돼 있는 기존 서인천IC(서울 방향)를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기존 서인천IC(서울 방향)는 지난해 9월 개통된 경인고속도로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연결 과정에서 진·출입 방법이 변경(서울 방향으로 약 1km 이전)되면서 폐쇄됐다.
시는 고속도로 이용·접근성 저하에 따른 시민 불편 및 민원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한국도로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좌회전 금지 조건(서곶로→서인천IC<서울 방향>)으로 개통에 합의했으며,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후 정비공사를 착공했다. 문의 시 지역개발과 ☎440-4512

“금연구역입니다”…금연벨 21곳 설치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을 알려 주는 금연벨이 최근 인천 21곳에 설치됐다.
금연벨을 누르면 금연경고 메시지와 함께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구역이므로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직접 요구할 필요 없이 벨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흡연에 따른 분쟁을 막을 수 있다.        
우리시는 신세계백화점 버스정류장, 자유공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주요 금연구역 21곳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금연벨은 올해 들어 부산 사하구, 경기도 양주시, 충남 당진시에 도입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문의  시 건강증진과 ☎440-2724

내년 춘절 맞아 ‘유커 유치’ 프로젝트 가동
인천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커 유치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 관련 13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춘절 대박 프로젝트 TFT 발대식을 지난달 26일 인천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춘절 대박 프로젝트는 2016 춘절 시즌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상품 운영업체들과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중국 관광객을 업체별로 유치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관광상품 구성체들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문의  인천관광공사 ☎899-7462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 5곳’ 더 유치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모델인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적인 명문대 추가 유치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세계 100위권 대학 4개 교가 분교를 설치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2022년까지 세계 50위권 대학 5개 교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지구를 중심으로 복합리조트 건설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코넬대에 이어 미국 내 호텔경영학 분야 2위 대학인 라스베이거스 주립대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러시아 국립음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컨서버토리 분교를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설치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