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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러 갈 곳을 찾으세요?

2016-05-03 2016년 5월호

 

아이와 놀러 갈 곳을 찾으세요?

공짜로 즐기는, 최고의 가족 여행지는 여기!

‘주말 나들이’,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데이트 코스’를 고민한다면 서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노을이 아름다운 정서진,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생물자원관, 선사시대의 유물과 녹청자의 소박한 멋을 발견할 수 있는 박물관, 감성으로 과학을 깨우치는 어린이과학관,
드넓은 자연이 펼쳐진 드림파크까지... 하루 또는 반나절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시설이 무료다.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다. 이번 주말부터 당장 하나씩 찾아가보자.
글 김윤경 본지편집위원  사진 홍승훈 자유사진가



붉은 노을과 유유히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운 곳  정서진
강릉에 정동진이 있다면, 청라에는 낙조 명소로 알려진 정서진이 있다. 정서진에는 아라뱃길 홍보관과 전망대, 함상공원, 아라빛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해양경찰선을 이용해 꾸민 함상공원에서는 선실 내부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는 선상체험이 가능하며, 갈대가 가득한 인공섬인 ‘아라빛섬’은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 같은 풍경을 가득 담아낼 수 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아라뱃길과 청라의 자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청라의 야경은 홍콩처럼 화려하다.
주소 서구 정서진 1로 41 아라뱃길 통합운영센터
문의 1899-3650,
www.giwaterway.kr


 
우리 땅, 우리 생물을 만나는 곳  국립생물자원관
아이에게 책보다 더 입체적인 자연관찰을 시켜줄 수 있는 곳, 바로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인 자생생물전문 전시관 ‘국립생물자원관’이다.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의 생물자원을 연구, 보존하고 있다. 그 수가 무려 985종 4천600여 점에 이른다. 자원관은 전시실을 비롯해 곶자왈생태관,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숲과 하천, 바다 등 생태계를 재현하고 있어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관람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주소 서구 환경로 42(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문의 590-7000,
www.nibr.go.kr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검단선사박물관

인천 서북부 지역, 1999년 토지정리 사업을 하면서 기나긴 세월 묵묵히 쌓인 역사가 드러났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집터와 돌널무덤이 발견되고 땅 속에 묻혀 있던 선사시대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그 땅 위에 검단선사박물관이 세워졌다. 박물관은 지상2층 지하1층 연 면적 1894㎡(약576평)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실 내부에는 공사 과정에서 발굴한 도토류·골각류·금속류·옥석유리류 등 다른 박물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선사시대의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청동기시대 집터 및 돌널무덤(석관묘)을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옮겨 왔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은 무료다.
주소 서구 고산후로 121번길 7(원당동)
문의 440-6790, sunsa.incheon.go.kr



색다른 고려청자를 만나다  녹청자박물관
경서동에는 10~11세기 고려시대에 녹청자를 만들었던 가마터, 인천녹청자도요지(국가사적 211호)가 있다. 녹청자는 고려청자의 하나로, 비색을 띠는 고급스러운 청자에 비해 어두운 노란색을 띠고 투박하지만, 오히려 소박해서 정감이 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녹청자 전문 박물관인 ‘녹청자박물관’에서는 도자기의 역사를 시대별로 살펴보고, 다양한 녹청자와 그 제작과정을 디오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도예 정규 교육과정과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예 일일 체험 과정이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학습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주소 서구 도요지로 54
문의 560-2932,
www.nokcheongja.or.kr




놀면서 과학을 배운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부모들이 단연코 최고의 시설이라고 꼽는 곳, 인천어린이과학관이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최신 과학기술 분야 전시물을 아동의 인지발달 단계를 고려해 체험식으로 구성해 놓았다. 입체체험 공간 ‘무지개마을’과 오감을 따라 몸 속을 탐험하는 ‘인체마을’, 미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비밀마을’,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지구마을’, 4차원적인 미래도시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도시마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제로 운영.
주소 계양구 방축로 21(방축동 108-1)
문의 550-3300,
www.icsmuseum.go.kr



매립지가 꿈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  드림파크
드림파크는 수도권에서 나오는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공원이다. 과연 이곳이 매립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훌륭하다. 빽빽이 들어선 나무와 인공호수 사이로 이름 모를 새가 푸드덕 날아간다. 양옆에 길게 늘어선 플라타너스가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고 곱게 이발한 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사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드림파크는 특히 가을 국화축제로 유명하지만,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꽃구경 후에는 공원에서 한바탕 뛰며 놀아보자. 축구장과 테니스장, 농구장, 배구장, 육상트랙 등이 잘 조성돼 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주소 서구 거월로 61(백석동 58)
문의 560-9300,
www.sl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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