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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인천 주권 시대
2016-07-01 2016년 7월호

“이제는 인천 주권 시대”
우리시가 시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민생주권’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달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취임 2주년 기자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시정운영방향을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 시대 열기’로 선언했다.
시는 구체적으로 인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요자 중심의 ‘인천형 복지모델’을 마련, 관련 복지·문화·체육·환경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 투입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 및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유 시장은 또 ‘교통주권’시대도 선언했다. 인천발 KTX, 인천∼서울 간 GTX,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인천 중심의 철도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문의 시 정책기획관실 ☎440-2132
백령도 등 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의 화석이 발견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제주도, 울릉도·독도, 청송, 부산, 강원 평화지역, 무등산, 한탄강·임진강 등 7개 지역이 지정됐다.
한편 백령도, 대청도 지역은 남한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25억 년 전부터 10억 년 전의 지층이 다수 분포돼 있으며, 남한 내 최고(最古) 생명체 남조류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산지이기도 하다. 문의 시 환경정책과 ☎440-3433

양궁장이 워터파크으로~
올 여름 휴가객을 위한 워터파크형 야외수영장 및 피크닉장이 지난 달 24일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 개장했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 등 총 7개의 풀과 함께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존, 암벽등반존이 설치되어 있다.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장(바비큐존)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은 2만2천600㎡의 천연잔디밭이 있어 도심의 나들이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인천시설관리공단 ☎440-3069
올 1기분 자동차세 846억 원 부과
우리 시는 2016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83만 건, 846억 원(지방교육세 제외)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전년 동기의 768억 원과 비교해 10.2%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자동차세 증가 이유를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등록차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체납액의 1.2%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문의 시 납세협력담당관 ☎440-2642
中 롱리치그룹, 3년간 3만 명 인천 관광
중국 롱리치그룹이 인천에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기업회의’를 개최한다. 우리 시와 관광공사, 항만공사, 롱리치그룹은 지난 달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롱리치그룹 기업회의 인천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롱리치 그룹은 오는 10월 임직원 1만 명이 참여하는 기업회의를 향후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기업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회의 유치는 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로, 기업 임직원들이 인천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시 마이스산업과 ☎440-1503

골프 마케팅 ‘굿샷~’
우리 시가 대규모 골프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시와 BMW코리아는 지난달 20일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을 2018년까지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회째인 이 대회는 BMW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7월 14∼17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시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 대회도 2018년까지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대회 주최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의 시 마이스산업과 ☎440-1504
해양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 착수
우리 시가 해양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24일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맡게 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사업 타당성 등을 조사해 10월 중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는 수천 년간 이어온 인천 해양문화와 역사, 장보고 대사의 동북아 해양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박물관을 꾸밀 계획이다. 문의 시 항만공항정책과 ☎440-4823
인천시 첫 해외사무소, 웨이하이서 10월 개관
우리 시의 첫 해외사무소가 10월 중국 웨이하이시에 개관한다. 시는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와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웨이하이시에 해외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시는 웨이하이사무소 개관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작년 7월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층에 1천780㎡ 규모의 웨이하이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에 5천㎡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문의 시 중국협력담당관 ☎458-7308

송도 잇는 다리 이름 바뀐다
송도국제도시로 넘어가는 다리의 이름이 모두 바뀐다. 시는 지난달 23 제3회 지명위원회를 열고 송도4교를 ‘송도바이오교’로 바꾸는 명칭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송도1교는 ‘송도국제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송도와 인천시청을 잇는 최초의 다리로 대표성을 나타내기 위해 ‘송도국제’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송도2교는 ‘컨벤시아교’로, 송도3교는 ‘아트센터교’, 송도5교는 ‘신항만교’로 이름이 변경됐다. 문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453-7545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시작
우리 시가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인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었다. 인천의 각 군·구와 인천지역 세무사회 추천으로 선정한 마을세무사 48명은 내년 말까지 10개 군·구, 127개 읍·면·동을 맡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세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인천시 전화 민원상담 서비스인 ‘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마을세무사와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세무사를 직접 만나는 2차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시 세정담당관실 ☎440-2562
비어있는 주차장 알려드립니다~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실시간 주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7월 8일부터 차량 운전자에게 주차장 위치와 요금, 주차 가능 면수 등 맞춤형 주차 정보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는 주차장은 상권·역세권 중심의 공영주차장 290곳이다. 실시간 주차 정보는 인천시 미추홀 주차 정보 애플리케이션이나 LG유플러스의 ‘LG U내비’를 무료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시 광역교통정책과 ☎440-3882
미세먼지 줄여라…
4년간 4천486억 원 투입 우리시는 향후 4년 동안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4천486억 원을 투입하는 등 국가환경기준에 부합하는 ‘2020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시는 발전소와 산업체, 공항, 항만,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를 강화한다. 총량 관리 대상 사업장을 현재 66곳에서 75곳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을 2011년 대비 9천425t 감축하기로 했다. 또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대상을 지게차, 굴착기에서 로더와 기중기까지 추가해 1천850대를 교체하고, 1천78대의 등록 선박에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도록 했다. 친환경차의 보급을 늘리고 경유버스 391대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문의 시 대기보전과 ☎440-3522
남북 어민 수산물 공동 판매 추진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20일 정부와 국회에 남북 어민이 수산물을 공동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 정부에 남북 수산물 공동 판매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중국 어선 불법 조업으로 피해를 겪는 어민을 위한 지원 대책도 요청했다.
이날 정부·국회에 전달된 건의사항에는 서해 5도 지원특별법 개정과 인천시가 참여하는 정부 합동 협의체 구성, 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 신설 등이 포함됐다. 어업인을 돕기 위한 서해5도 어장 확장, 조업 시간 2시간 연장과 같은 지원책도 담겼다. 문의 인천광역시 서울사무소 ☎440-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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