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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회 의정아카데미 의정교실 운영
2016-07-01 2016년 7월호
제149회 의정아카데미 의정교실 운영
지난달 2일 작동초등학교 4~6학년 학생회 임원 33명은 인천시의회에서 개최하는 의정아카데미 제149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시의원과 간부공무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모의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 및 검토보고, 질의답변,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조례를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의정교실을 체험한 학생들은 “재미있게 진행된 스피치 특강과 모의의회 회의 때 발표를 해보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았고, 시의원님들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인천시의회와 우호관계에 있는 태국 방콕시 의회가 자넌 5월 23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카닌턴 우옹사롯(Kanintorn Vongsarojana) 제1부의장을 단장을 비롯한 8명의 방콕시 의회 대표단은 노경수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의회 간 지속적인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하여 환담을 나눴다.
방콕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로서 양 도시 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으면, 5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교통관제센터, 자기부상열차 관제소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태국의 수도로서 최대 상공업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방콕은 인구 558만 명가량 거주하고 있는 관광도시로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태국 내 도시교통의 중심부를 이루며,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각적 면모의 도시이다.
의정모니터 우수제안 채택
인천시의회는 지난 5월 19일 지난 2016년 3월과 4월 중 의정모니터 제안서 32건을 심사한 결과 2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제안 중에는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증설과 담당지도교사 증원 그리고 장애특수학교 건립으로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 ‘장애학생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시설 부족현상’의견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그 외 우수제안에는 인천교육발전을 위해서 시민감사관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일선교육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인천교육청의 감사행정 개선’ 제안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제2기 의정모니터 요원은 총 5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민불편사항 등 247건을 제안한 바 있다. 의정모니터는 현장감 있는 여론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한 시민 불편사항제보는 물론 자치입법의 제?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한편, 제2기 의정모니터 활동이 2016년 6월로 만료되면서 제3기 의정모니터를 6월 모집했으며, 7월부터 2년간 제3기 의정모니터가 활동하게 된다.
월미 모노레일 시제차량 제작공장 시찰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난 5월 30일 월미 모노레일 시제차량 제작공장인 경남 김해에 소재한 조립공장을 방문해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모노레일(주)로부터 차량의 제작과정에 대한 보고청취와 함께 시승 등의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차량 제작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도출해 월미 모노레일의 안전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격려했다.
한편 월미 모노레일 차량은 시속 15km, 8인승 차량으로 무인자율주행 방식 및 안전운행에 중점을 시스템으로 70대가 제작될 계획이며, 월미 모노레일 사업은 신설 궤도설치, 시험운행 등의 과정을 걸쳐 오는 8월이나 9월쯤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제갈원영(60·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제갈 의원은 지난 달 24일 본회의 2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35명 중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차 본회의에서 29표를 얻었으며, 다음 달부터 2년 임기의 의장 업무를 맡는다. 제갈 의원은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6대 시의원, 연수구 생활체육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제갈 신임 의장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의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무엇보다 7대 후반기 의회는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의장의 권한을 최소화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게 상임위 활동을 강화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갈 신임 의장과 함께 시의회를 대표 할 제1·2부의장으로는 새누리당 황인성(62·사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강호(49·사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황 의원은 최근 특수목적법인 시의회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아 시 산하 공공기관의 방만 운영을 지적한 인물이다. 재선인 이 의원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 교복 구매 지원 조례를 제정한 사회복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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