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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주권 시대 시민중심 시대
인천주권 시대
시민중심 시대
이제 ‘인천주권’ 시대다. 우리 시는 300만 인천 시대를 맞아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진정한 인천주권 시대를 연다. 당당한 인천주권 시대,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노시훈 시 대변인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월 27일 ‘민선6기 2주년 기자 설명회’에서 2년의 시정운영 방향인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 시대 열기’를 주제로 얘기 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성과
빚 줄이고, 문제 풀고, 희망 열다
2014년 7월 1일, 인천시 민선 6기가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출범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 시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원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빚은 줄이고, 문제는 풀고, 희망은 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변화는 놀라웠다.
먼저 재정 분야에서 인천시 총부채가 13조 원대에서 11조 원대로 크게 감축됐다. 올해 정부 지원금은 2조 8천 501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인천발 KTX는 기본계획 용역비 70억 원이 반영돼 가시화되고 있다.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이관 협약식을 체결한 경인고속도로에 대한 관리권도 인천의 품으로 돌아온다. 특히 인천의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드는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이 본격화됐다. 우리 시의 정신적 상징인 문학산 정상부가 50년 만에 개방돼 시민의 품에 안겼다. 인천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에 선정돼 6천억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2년간의 계획
시민행복 더하고, 인천주권 시대 연다
앞으로 2년, 우리 시는 300만 인천 시대를 맞아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진정한 인천주권 시대를 연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6월 27일 민선 6기 2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앞으로 2년의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주권 시대 열기’로 선언했다. 유 시장은 “민선 6기 지난 2년은 ‘빚은 줄이고, 문제는 풀고, 희망은 열기’에 집중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시간이었다. 그 결과 재정 건전화와 오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2년은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는, 인천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시민 행복+ 1
민생주권
시민 행복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주권」 시대 연다
먼저 ‘시민의 행복’이 시의 정책과 예산을 정하는 최우선의 가치라는 원칙을 철저히 따른다. 이에 우리 시는 인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수요자 중심의 ‘인천형 복지모델’을 정립하고, 복지·문화·체육·환경 등 삶의 질과 직결된 곳에 재정을 확대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가정에 대한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한다. 아울러 국립해양박물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등의 공공기관과 문화·편의시설을 유치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
시민 행복+ 2
교통주권
인천 중심의 「교통주권」 시대 연다
인천발 KTX, 인천-서울 간의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교통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 중심의 독자적인 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인천발 KTX는 기본계획 용역비 70억 원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21년까지 인천발 KTX를 개통하면 인천에서 부산 등 전국을 단 2시간 만에 갈 수 있다. 또한 인천-서울 GTX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다. GTX를 개통하면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인천 중심의 교통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7호선 청라 연장 등을 통해 인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룬다. 특히 인천을 남북으로 갈라놓던 경인고속도로가 50년 만에 인천 품으로 돌아온다. 또 도화IC~ 문학IC 연결, 서창~장수~계양 지·정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남북 도로망을 확충해 시민들이 인천 전역을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도록 한다.
시민 행복+ 3
해양주권
해양문명도시 인천의 「해양주권」 되찾는다
인천은 바다의 도시다. 2025년까지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섬으로 가는 접근성과 도서민의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해, 168개 보물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와 함께 아암물류단지와 영종도, 청라지구 등 10곳의 해안 철책 33.4㎞를 걷어내 바다를 온전히 되찾는다. 또한 인천개항창조도시 사업과 연계한 인천 내항 재개발 및 친수 공간 조성사업, 마리나 항만 확충 등을 통해 인천이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특히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서해 5도의 안전을 도모하고 수산산업을 활성화한다. 그리하여 서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선다.
시민 행복+ 4
환경주권
미래세대 위한 「환경주권」 정상화에 집중한다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인천의 권리를 찾고, 대체 매립지 확보, 주변 지역 환경개선,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건립 등을 통해 그 혜택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준다. 그리고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도시로서 ‘글로벌 녹색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시민 모두 함께하는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개발 과정에서 단절된 녹지 축을 연결해 인천 녹색 종주 길을 완성, 도시에 짙푸른 녹음을 드리운다.
인천 어린이 행복 더하기 업무 협약식
시민 행복+ 5
그리고 소통과 협치
인천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다
시는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을 바로 세우고 ‘시민 행복을 더하는, 인천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앞서 언급한 과제들을 ‘소통과 협치’로 풀어낸다. 현장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시정에 폭넓게 반영하는 것이다.
유 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다. 인천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소통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일하겠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구 전체가 참여하는 지역 발전협의체를 운영하고, 다양한 시민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 등을 더욱 확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 시민이 함께 모여 사는 작은 대한민국과 같다”며 “도시 외형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이정표라는 사명감을 안고, 사회 개혁을 주도하는 ‘인천주권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인천주권’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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