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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에게 듣는다

2016-08-01 2016년 8월호

제7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에게 듣는다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진용을 갖췄다.
제갈원영 의장을 필두로 황인성 제1부의장과 이강호 제2부의장이
나란히 의장단에 올라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의장단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글 김윤경 본지편집위원  사진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제갈원영 의장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제갈원영 의장은 후반기 의회 목표로 ‘소통과 협력’을 꼽았다. 의장의 권한을 최소화하고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구현해 지역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장 당선 소감 및 각오는?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당선되어 보니 영광과 기쁨보다는 300만 인천 시민이 주인인 인천시의 시의회 의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 동안 쌓아온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요?
의장으로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을 크게 4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하겠습니다. 여·야는 물론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 편 네 편이 아닌 모두가 우리 편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의회의 꽃인 상임위원회가 중심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장의 권한은 최대한 축소하고 여·야를 조율하는 위치에서 묵묵히 일하겠습니다. 더불어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고 장려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인천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전반기부터 이어 온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불편과 아픔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인천 시민의 행복을 여는데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자만하지 않고 겸양지덕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 시민을 우선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의기관인 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중요한데, 어떤 방안이 있는지요?
현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정 모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정 모니터 요원들이 제안하는 생활 불편 사항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은 개선 방안 마련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의원 개인과 ‘상임위 중심’으로 시민이 있는 어디든 찾아가 의견을 듣고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의정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대의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후반기 활동 계획은?
의회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300만 시민을 위하는 것입니다. 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7대 후반기 입법 활동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평소 생각하는 의원상이 있다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의원이 되려면 먼저 늘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개개인이 본인들이 속한 상임위 분야의 공부는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야 시민을 위한 더 좋은 정책 제안이나 입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의회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도 기본적으로 시민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잘한 부분은 격려를 아끼지 마시고, 또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의회가 한층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길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을 만족시키는 의정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인성 제1부의장
황인성 제1부의장은 의사 출신으로 제4대 시의원에 이어 정치에 몸담고 있다. 평소 원도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전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왔다.

부의장으로서 어떻게 의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인지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집행부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견제도 중요하지만,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공부하는 의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연구하는 의회로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도심 재생에 관해서 관심이 높은데 이에 대한 추진계획은?
원도심 활성화는 곧 인천의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 발전을 위해서 시가 추진 중인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원도심에 적용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합니다. 도시 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문화시설과 녹지, 체육 시설을 갖추면 원도심의 인구 유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도심에 대한 문화·복지 정책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평소에 추구하는 의원상은?
의원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 20년 후의 인천을 그리면서 긴 호흡을 할 수 있는 의원이 되어야겠다는 자세로 늘 임합니다.

인천 시민들에게 한말씀?
인천 시민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천은 300만 인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전국 2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등 발전 가능성이 많은 주목받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후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인천이 자족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반기 의회에서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의회를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강호 제2부의장
이강호 제2부의장은 재선 의원이자 사회복지사로 일한 경력의 소유자다. 지난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았으며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오랜 활동을 이어왔다.

부의장으로서 어떻게 의회를 이끌어나갈 계획인지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공약 사항을 점검, 관리할 계획입니다. 여·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의회, 의장을 보좌해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로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데,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가요?
인천시와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교육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에 중학교 무상급식 현안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학교 통폐합 및 이전과 신설 문제도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의 재개발 사업이 답보 상태에 있는데, 좀 더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조속한 정리와 추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평소에 추구하는 의원상은?
시민들에 의해 선발된 의원은 무슨 일을 추진하든 시민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일에 대해 연구하고, 또 결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일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늘 겸손한 의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시민들에게 한말씀?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주셨기에 지역 주민을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으로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지만,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실천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의원으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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